*수국정원* 장생포고래문화마을 리뷰

올해 상반기 장생포에서 열리는 축제는 지나갔지만, 여전히 수국이 만개했다는 고래문화마을로 고고씽^^

일단 주차도 무료인 건 나이스☆ 평일 오전 12시 전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적진 않았어요~

별 준비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딱 사이즈가 2시간 정도 돌아보면 충분했기에 체력적으로도 기분좋을 정도로 놀다갈 수 있었네요^^

여긴 별 생각없이 길을 따라가도 다 연결이 잘 되어 있어서 한번 마을을 크게돌면 다 볼 수 있거든요~ 저흰 수국정원만 목표로 이동하다보니 동선이 효율적이지 못했던게 돌아보니 아숩아숩>_<

정원쪽으로 가기위해 고래마을 정문 입장료주고 들어가지 않고 뒷편인 산 속으로 걸어서 돌아갔거든요 ㅋㅋ

돌아가면서 보이는 옛날추억컨셉 마을도 구경하고 ㅎ 국수공장 가보기로?! 국수 수국 국...ㅋㅋㅋ

일단 날씨가 다 했다 ☆

미세먼지가 나쁜게 아쉬웠지만 보기엔 쨍쨍해서 사진찍고 나들이하기 딱이었구요~ 일기예보 체크하는 건 놀기전 필요한 자세죠!!?

수국정원에 뙇 진입했는데 바닥이 파랑이라 더 ..우와 소리가 절로 ㅋㅋ 파란하늘과 너무 찰떡이라 어떻게 찍어도 이쁜 포토존이었구요!^^

중간중간 쉼터와 화장실도 자주 보여서 가족단위로 놀러오기에 부담없었습니다~

사진을 아무리 찍어도 뒷모습이 제일 이뻤다는 웃픈 사실 😂  ㅎㅎ

수국정원에서 길따라 위로 좀 올라가면 전망대처럼 생긴 웨일즈 건물이 나오는데.. 여기 2층 카페도 갈겸 입장!

웨일즈 판타지움이라는 여긴 미디어아트를 상영하는 공간인데 아래서 고래마을 입장할때 2천원 주고 왔었으면 무료입장이 되기도 하고 여기서 결제해도 된다고 하네요~ 저는 다음에 더 많은 가족을 데리고 다시 올 생각에 판타지움은 킾해두기로 하고 2층으로 고고^^

카페를 가장한 전망대카페 맞고요~ 전망이 탁트여서 넘 좋더라구요! 사람도 별로 없어서 굿굿 👍 헿

저 멀리 보이는 울산대교는 금문교 못지않게 멋지구요~☆

장생포 옛마을로 다시 내려오는 길에 이어지는 동선이긴 한데 처음부터 여기로 들어갔다면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오기 매끄러웠을 듯? ㅎㅎ 저흰 구두신었다가 주차장가서 신발 다시 갈아신고 간식도 좀 먹고 움직였기에 이래나 저래나 큰 면적이 아니라서 동선 다 좋았습니다^^

드디어 고래마을 제대로 입장 ㅋㅋ

티비로만 보다가 막상 와보니 아기자기하고 재밌었구요 더 재밌으려면 교복도 빌려서 흑백사진도 찍으면 좋겠더라구요 ㅎㅎ

50년 전쯤?을 잘 재현한 거 같아요~ 식당 서점 사진관 사택 학교 등등 다채로운 공간이 이색적인 시간여행을 보내는듯하고요 >_<

다방에서 에어컨도 나와서 한참 쉬어가고 ㅋㅋ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고래빵연구소라는 빵집에 들어갔는데 생각해보니 여긴 입장권없이 막 들어올 수는 없는 곳이라 더 희소하게 느껴졌네요!

별 기대없었는데 단연 그중에 최고는 호두팥빵 노무너무 존맛!!!*_* 이흥룡베이커리에 제가 최애하는 팥공빵 맛과 동일한데 팥이 많이 들었더라구요!! 오늘은 이걸로 접수! 영수증에 번호가 나와있어서 생각나면 재 주문해 먹을 생각입니다ㅎㅎㅎㅎ

이거 꼭 드셔보셨으면 ㅎㅎ 광고 아님요 >_<

뒤로 공장이 있었는데 실제로 국수면을 팔고 있어서 신기했어요 ㅎㅎ 식당도 운영중이라 여기서 배고플 일 없겠더라구요^^

그렇게 충분히 구경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다음에 오면 레일열차 탈꺼에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