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싸로운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식당가 (리뉴얼 오픈) 내돈내산 리뷰

by 썬취매 2022. 5. 29.

울산 동구에 맛집을 리뷰하려 하는데요~

예전 동구주민으로서 현대가족들에게 파격적인 할인으로 모시는(?) 한마음회관 식당가가 참 인상적이었거든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해도 짜장면이 2500원이었으니 세상 인플레 무시하고 좋은 음식 대접하는 곳이어서 좋았는데 동구까지 갈 일이 없다가 최근에 식당 전체를 리뉴얼한 김에 겸사겸사 방문했습니다.

 

21년 12월 중순에 리오픈을 했다고 하는데요~ 오픈하면서 매장명을 에이치가든으로 바꾸고 중식당 포함 양식 한식 모두 아우르는 식당가로 변모했더라구요~

 

 

특히 저렴하고 중식 맛있는 곳인데 아숩아숩 ㅜ

그래도 오픈을 이쁘게 해서 공간적인 분위기 산뜻해서 기분 좋았구요~ 너무 획기적으로 변모해서 좀 놀랍기까지 했습니다.

 

 

가격은 기존에 비해 더 놀라웠는데요 ㅋ 양식은 코스 주문이라 3만원대이상, 단품이 16천원 이상이니까 기존에 여길 애용하던 주민입장에서는 배신감이 들 정도랄까요.. 그래서 사람이 주말임에도 좀 횡하다는 기분은 저만 느끼는 건지요 ㅜ

인테리어는 아늑하고 좋습니다. 채광을 많이 느낄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닌 점은 좀 아쉽지만요.

 

 

 

서버 분 진짜 친절하셨는데.. 콜라주문한 게 안 나오는 바람에 그냥 취소 환불 이외에 아래 카페 베즐리에서 커피를 무료제공하게 해주셨어요~ 고객만족 정신 멋지십니다!!

 

 

 

 

이 날 갈비찜 정식인 한식과 잡탕밥 중식을 이렇게 고루 주문했구요~ 각 가격대는 16천원, 만원이었네요~!

집밥같은 느낌으로 소박하게 나왔구요. 벨이 설치가 안되있어서 추가 주문하기에 아쉬움이 살짝 있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잡탕밥 뚜둔!!

따로 단품 홍보하는 게 잡탕밥이었는데 .. 별 기대 안했다가 맛 대만족!

 

가격대비도 훌륭했구요~ 갈비찜은 약간 양이나 구성이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잡탕밥은 일단 소스맛이 훌륭했어요.

제 기준에 굴소스맛이나 특유의 향같은게 강하지 않고 부드러웠고 해산물도 적당히 잘 어우러져 식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탕국같은 조개국도 국물이 진해서 너무 감칠맛이 좋더라구요~ 한마음회관에 이거 먹으러 다시 가고 싶을 정도였지요.

 

 

앞서 자주가는 울산 중구 중식 레스토랑인 '서강'의 잡탕밥도 좋아하는 편인데 거기보다 가격대도 좋고 맛도 있다고 생각해서 여기 들르시면 저 잡탕밥 추천할게요! 아직 안가보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저녁약속을 한마음회관에서 잡는 것도 좋은 선택지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제돈제산 리뷰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