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싸로운/힙한음악

울주 상주예술단체 '더스트링스 챔버 오케스트라' 두유노우 모짜르트 직관후기

by 썬취매 2022. 12. 2.

울주군이 집에서 꽤 멀고 공연날 영하 10도의 강추위였지만 오케스트라를 무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감동적인 밤을 놓칠 수 없었어요!!ㅋㅋ

 

 

 

저녁 19:30분 공연이어서 한시간 반 전에 도착했구요~ 처음 가보는 서울주문화센터 너무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주차장은 건물 왼 편에 작은 공터에 바로 찾기 쉬웠구요~

 

 

 

이 센터가 외진 편에 위치해서 거리에 사람들이 한산한 게 사람이 안보이는 데다가 도로 신호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 좀 신기했어요~ 신도시인가 ㅋㅋ

온라인 예매를 먼저 하고 오긴 했지만 현장예매로 자리를 배정받기 위해 서둘러 멀리까지 오긴 했는데 현장티켓팅 없이 줄서서 선착순 입장하는 시스템이었구요~ 장소가 아담한 느낌이랄까요 ㅎ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오자마자 브로슈어도 챙겨주시고 편의도 봐주시고 ^^

뭔가 따뜻한 느낌이었는데요~ 프로그램을 보니 모차르트 곡 중에 유명한 곡들 위주로 해설을 곁들여 재밌게 구성해주셔서 기대가 많이 되었답니다 호호

 

 

연말에 호두까기인형이랑 마술피리 공연도 예정작에 있는 걸보니 보기만 해도 따뜻한 연말인 거 같구요 ㅎ

 

 

 

 

옆 공간에 휴게실이 바로 있어서 몸을 녹이면서 공연을 기다렸습니다~

 

 

 

 

7시께 되니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었구요~ 보통 제가 예상하기로 공연 한시간 전에는 콘서트홀을 개방하는 편인 걸로 아는데 7시반 공연인데 7시 15분쯤 열어주셔서 대기를 탔습니다 ㅋㅋ

마음에 드는 자리 성공적으로 착석완료! 어랏?! 글고보니 공연무대에 놓인 자리가 브로슈어 사진과 많이 달라도 다른게..??

 

 

 

실제로 연주하는 팀원 수가 13명정도면..? 오케스트라라고 알고 왔는데요?? ㅋㅋㅋㅋ

 

사실 몇 명이어도 큰 상관은 없을 수 있지만 책자에 나온 사진에 풍성한 오케스트라와 너무나 차이가 있어서 그 점은 의아했어요 ㅠㅠㅠ

 

 

 

 

공연은 아이의 눈높이에서 가족과 들어도 잘 이해할 수 있게 짜임새 있는 구성이었구요~ 해설과 들으니 더 모짜르트곡이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무료관람 공연인데 랜덤으로 선물도 나눠주시고 ... 뭔가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던 거 같아 마음이 훈훈하더라구요!

자주 이런 좋은 공연을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솔직 직관후기 마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