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 가니 농심에서 출시한 '파스타랑' 3종을 행사 중이었어요~ 헤헿

막 손짓하시며 보여주시는데 웬지 농심이라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세가지 다 겟!! 버섯크림맛, 볼로네제맛, 알리오올리오 맛 이렇게 세가지 있었습니다 크흑^^ 마침 마트 직원분께서 넉넉히 2개 더 서비스 주시고 웰치스 오렌지까지 2개로 더 넣어주시니 거의 개당 2천원대로 구매한 거 같은데요? ㅎㅎ
먼저 알리오올리오맛부터 빠르게 리뷰해볼게요~!!+_+
종이각을 털면 이렇게 스프 3종이 들어있고요~ 알리오 후첨스프가 이렇게 따로 3가지로 나뉘어 있더라구요..
이 파스타랑 시리즈는 세 가지다~ 3분 반 정도 물 끓으면 면 넣고 3분 정도 면을 좀 익혀서 물을 따뤄내고 스프넣어서 면에 소스나 스프가 스미게 해서 먹는 거였는데.. 이건 전첨 스프랑 후첨스프가 따로 있어서 제대로 보고 끓여야 했나봐요 아악 >ㅁ<;;
끓여서 접시에 플레이팅 하고 보니 스프에 갈색스프랑 올리브유로 보이는 기름이 분리가 되는데.. 저는 면 삶은 거 먼저 담고 위에 액상스프를 부어서 이렇게 분리가.. 됐 ㅋㅋㅋ 갈색입자는 아주 짠 맛이었으니 냄비에 불을 끄고 면 위에 스프를 충분히 비벼서 먹는 거 추천 드립니다 ㅠ
가까이서 보면 대략 이런 색깔인데.. 잘 비볐다면 꽤 괜찮았을 맛이에요~ 거의 이건 라면이 아니라 밀키트라고 봐도 될 정도로 신경 쓴 게 보였습니다. 이게 기름이라 그런지 세 가지 중에 칼로리가 좀 세더라구요!!+_+
다만 라면류로 맛있다 정도이지 이걸 요리 맛이라고 하기엔 좀 다른 종인 거 같다는 ㅋㅋ 알리오올리오의 마늘 맛을 잘 살려서 제 취향엔 흡족이구요. 아주 파스타가 급할 때는 생각이 날 것도 같아요 :)
다음으로는 버섯크림 파스타랑!!
의외로 버섯크림맛이 칼로리가 제일 낮은 편이었다는! 이렇게 왓챠 쿠폰이벤트까지 당첨되서 기분이 조았.. ㅋㅋㅋ
전 상품에 다 왓챠무료스트리밍 권 당첨은 나중에 안 비밀! TMI로.. 이게 2주 무료권은 그냥 왓챠 스트리밍 입문하는 분한테는 다 주어지는 결제 등록 담보로 사용하게 되는 이벤트였다는 거죠~
여하튼 위와 같은 방법으로 3분 요리 후 3분카레와 같은 봉지에서 액상 스프 넣고 후첨 스프로 파슬리와 치즈 가루 같은 걸 위에 솔솔 뿌려주면 간편하게 완성!!
첫 입에는 엇?!! 이거 약간 폰타나 스프맛인데!? ㅎㅎㅎ 버섯크림 스프맛는 모랄까.. 중독되면서 자꾸 입에 들어가는 라면파스타맛인데요 ~ 일단 진짜 탱글한 버섯입자가 굵직하게 들어가 있는 게 좀 마음에 들었어요!
소라같이 사진에 나왔지만, 일단 씹히는 맛도 있고 좋은 데 화이트 소스의 깊은 맛이 아니다보니까 또 생각날 맛은 아닐 거 같은.. 그렇지만 농심이 참 야무지게 라면용으로 잘 만든 편이라는 생각은 들었어요 ㅎㅎ

다음은 대망의 볼로레제맛인데요!! 대체로 이 맛을 많이들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대 잔뜩했었는데요~^^ 이건 딱 액상스프랑 면 이렇게 간편해서 끓이기도 제일 간편한 편이긴 했구요 ㅎㅎ
제가 본토의 라자냐맛을 때때로 그리워하는 편인데 그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줄만한 맛이랄까요? 저도 3개중에선 볼로네제에 가장 깊은 인상을 받았네요~ ㅎㅎ 시식 첫 입은 강한 토마토베이스맛으로 시작하지만 라자냐를 떠올리면서 치즈풍미의 소고기 부스러기맛이 더해서 본고장 라자냐의 전라도??할머니 손맛같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맛이었다고나 할까요? ㅋㅋ 먹고나니 진짜 피자치즈를 녹여서 얹어먹어도 그라탕 맛을 살릴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인공조미료맛 베이스였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지만, 세가지맛에 공통된 파스타면은 약간 에그느낌이랑 밀가루랑 잘 배합된 느낌이라 면도 탱글한 식감이 참 마음에 들었거든요~ 총평은.. 라면류로서는 파스타라..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맛이었긴 하구요^^ 다만, 애초에 미식가들은 찾지 않을 맛일 수도 있구요 ~ 그렇지만 농심에서 만든 거라 그런지 어설프게 부대끼거나 너무 극단의 맛은 전혀 없어서 저에게는 정말 맛있게 후루룩 잘 넘어가는 맛이었다는 거! 행사가 가격대비로는 훌륭했습니다 ㅎㅎㅎ
고물가 시대에 이걸 왜 지금 출시한 건지 갠적으로는 의아할 정도였으니 관심있는 분들께 리뷰가 참고가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인싸로운 > 도전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자연보양식☆ 직접 해먹은 집밥 모음 (0) | 2023.07.07 |
---|---|
*노브랜드 추천* 바질페스토 스파게티 솔직리뷰 (0) | 2023.04.30 |
이마트 '딤섬 새우 하가우' 솔직리뷰 (2) | 2023.03.14 |
비건) 냉동 불고기 삼각주먹밥 내돈내먹 후기!!! (0) | 2023.02.04 |
홈밀크티 맛있게 먹는 치트키! 메이플시럽 리뷰 (0) | 2022.1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