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더베이 101 방문 리뷰

더베이 101에 평일 낮시간에 들러보았는데요~ 

해운대는 역시 특별자치구 같은 관광지역이라는 느낌이... ㅋㅋ 싱가포르나 홍콩같이 그냥 지역 자체에서 주는 관광지 느낌이 있어서 외국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지요. 실로 평일임에도 외국인이 상당히 많이 보였으니까요.

더베이 앞에 요트선착장이 있는 만큼 요트투어도 있더군요~

배너에 가격은 없었던 거 보면 이 동네 사람들은 가격을 딱히 궁금해 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겠다는 추측을.. ㅋ 찾아보니 평일 요트투어는 대인기준 3만원이네요~~ 부산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입장료가 27천원 정도였던 거 보면 대략 안물어봐도 물가 대략 알 거 같네요 ㅎ

 

 

그리고 1층에 들어와서 음료를 한 번 마시려고 보니 평일인데도 사람 많... 와우!

 

 

 

빵이랑 음료도 팔고 있고요~

 

 

 

 

전망이 좋은 편이라 그런지 일반 부산 물가와는 확연히 좀 차이가 있습니다.. 쿨럭.

 

 

 

막 찍어서 사진이 좀 흔들렸지만, 조각 케익을 포함한 베이커리 운영도 하고 있더라구요~

 

 

 

총 3층으로 되어있는 이 곳은 3층은 당분간 운영하고 있는 거 같진 않아 보이고요~

 

 

 

1층에는 제가 사진을 찍고부터 사람이 모여들었다는 진실..

 

 

 

 

이 날은 후텁지근한 듯 시원한 듯한 날씨였는데 ~

바깥 테라스도 있구요~ 자외선이 좀 신경쓰여서 그렇지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밖에서 운치를 즐기기에도 괜찮은 날이었습니다.

 

 

 

간단히 1층에서 시킨 음료에 얼음잔 줘서 그나마 좋았구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 일층 카페라운지보다 2층이 더 분위기도 좋고 사람도 없어뵈더라구요~

일층 광경은 대략 이렇습니다~

 

 

 

2층 에스컬레이터도 있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요~

 

 

 

 

 

짜 잔~!!! 늦은 오후라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는데 대도식당을 지나치고 테라스 밖으로 나가니 뙇!!!  한적한 해운대 핫플을 즐길 광경이 펼쳐지죠~

 

 

2층 테라스 운치가.. 저녁이나 다음에 다시오면 정말 조명까지 너무 이쁠 거 같은 그런 곳이었거든요~~

 

 

 

의외로 2층에서 주요 포인트는 이곳이었는데요! 화.장.실...

복도를 지나 꺾으니까 무슨 화장실에 이렇게 많은 부지를 공들여서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호텔 스윗룸 같이 변기 하나하나에 칸을 구분지어 방을 만드신 건축가님 센스..! 화장실 하나에 이렇게 대접받는 기분이 들게 해두시다니, 굉장히 프라이빗하게 잘 해두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같았으면 유료화장실로 입장료 받고도 남았을 텐데 이걸 무료로 이렇게 개방해두시다니 ㅋㅋ 별 거 아닐 수 있는 거에 감동 받고 왔네요 ~

 

 

그리고 동백잡화점 구경!

 

 

 

잡화점에는 크게 새로운 물건은 없는 느낌이었는데 청담동 샵같은 기분도 좀 들더라구요~

 

 

일단 색깔이 알록달록하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고요~

 

 

 

그렇게 긴 복도를 나와 지나서 내려오면서 더베이 101 관람 끄읕 -!

 

이상 해운대 바람과 함께 여유있는 바이브 즐기러 저녁 때 다시 오고 싶은 부산 핫플 구경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