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순천여행을 정리하면서 국제정원박람회에서 가장 인상깊은 스팟 5위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국가정원식물원
여긴 압도하는 느낌도 좋고 아바타 영화의 한 장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식물원의 느낌이 있었어요! 여기가 괜히 국제정원박람회가 아니구나 싶었다니깐요 ㅋㅋ
내부에는 인공폭포까지 있었는데 놀이동산 + 테마파트 + 박람회가 퓨전된 곳이라서 사진찍고 가족 생태여행하기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ㅎㅎ
꽤 먼 지방에서 이까지 놀러온 저로서는 여기 하나만 봐도 경비가 아깝지 않았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
2층에 가면 식물원 카페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정원의 느낌도 꽤 웅장했고, 이어지는 시크릿가든과의 동선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기는 더이상 말 않겠습니다. ㅎㅎㅎ
2. 나라별 정원 (네덜란드 정원, 프랑스정원 외)
박람회에서 입장할 수 있는 여러 문이 있지만 동문지역이 사람도 제일 많고 하이라이트라고 단연 손꼽을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여러 인공정원을 많이 봤지만, 꽃밭 스케일도 크고 튤립이 만발하는 4월에 너무 이쁜 꽃 조합이 한동안 잔상에 많이 남을 거 같습니다 ㅎㅎ
낭만적인 느낌을 추구하신다면,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정원으로 네덜란드, 프랑스정원은 꼭 가보심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프랑스정원 내에 있는 카페에 있던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은 다소 비싼 느낌이지만 맛이 좋았고 쉬어갈 수 있어 두번 좋았네요 ㅎㅎ
TMI를 하자면, 순천만박람회에서 먹은 쿠키와 빵 전부 꾸르맛 ㅎㅎㅎ
3. 오천언덕
동문에도 남문에도 서문근처에도 비슷한 모양의 언덕이 많이 보였는데요~
이 언덕에 오르면 높이서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긴한데 도보로 가야한다는 게 좀 ㅋㅋ 볼 거리가 많은 넓은 지역이라 언덕도 가고 정원도 습지도 하루만에 다 가기엔 인간적인 체력의 한계가 아쉬웠습니다 ㅠ
컨셉이 비슷한 언덕이 많아서 전 언덕을 다 한번에 오르기보다 서문근처에 산처럼 생긴 언덕이 가장 탐나긴 했습니다 ㅎㅎ
4. 시크릿가든
식물원에서 이어지는 시크릿가든에는 미디어센터도 있고 미술 전시회도 같이 있어서 가족들과 둘러보기에 인상깊은 곳이었습니다.
좋은 날씨도 한 몫하기도 했고 포토존으로 최고였네요 ㅎㅎ
5. 어린이동물원
동물원은 놀이동산에도 있고 소풍으로 학창시절에 너무 많이 갔기때문에 기대감이 별로 없었는데요 ㅎㅎ
정원 앞에 홍학과 백조 무리가 제 눈길을 이끌어 들어가보니 물개가 아닌 물범도 살고 있었고.. 풍산개까지 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근처에 맛있는 카페가 함께 있다는 지리적인 이점도 쉬어가기 좋았기에 인상깊었어요~
정원 둘러보기 전 동선의 첫 코스에 둘러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어린이 동물원은 저녁즈음에 홍학을 대피시키는 지 갑자기 없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가신다면 오전에 방문해보는 걸 강추드릴게요~!
여기까지 개인적인 베스트 5곳을 리뷰해보았구요~ 또 몇 번 더 방문하면 순위가 바뀔 수도 있지만, 첫 인상에 압도적이었던 식물원은 잊지 못할 거 같네요 ㅎㅎ 순천만여행 너무 좋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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