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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로운/도전요리

간헐적단식 D-60☆추워진 날씨, 따끈한 집밥, 한그릇요리, 가지차

by 킹만수르 2023. 11. 18.

너무 좋은 먹성으로 인해 번번이 다이어트 실패와 요요를 경험해야 했고 우여곡절이 많던 다이어트 실험을 통해 이번 생은 마음대로 안되는 것 같아 아무거나 당기는 거 먹고 살았었다ㅋ

그러던 중 오토파지를 접하고, 16/8을 기본으로 20시간정도까지 유연하게 매일 간헐적단식을 이어온지 대략 2달정도인 60일차^^ 그동안 5키로가량 몸무게 감량과 2.5인치 허리둘레 감소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 이외에도 만성피로 극복과 기분까지 가벼워지고 삶이 보다 심플해진 긍정적인 변화들로 채워지고 있다. 이는 분명 간헐적 단식만 해서 그런 건 아니고 자연식물식을 병행해서라고 생각한다.




생가지가 좋은데 가지가 그냥 먹기는 안 먹어져서 다 잘라가지고 햇볕에 오래오래 말리는 간의 수공업 작업을 하였다. 바짝 날려서 가지 차로 먹을 예정ㅎㅎ

수분이 많은 가지는 말리면 굉장히 많이 쪼그라든다. 거의 부피가 80 프로가 없어진듯 ㅋ





오전에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그리고 추운 날씨라 야채나 과일이  목에 맛있게 넘어가지 않아서 주스로 갈았지만 즙만 마시고 나머지는 뒤에 먹기로 했다.

역시 먹는 것도 날씨타나보다 ㅋ 이론만으로 먹성좋은 내가 힘겨워 하다니 ㅋㅋ

찾아보니 바질페스토만 있는 게 아니라 시금치 페스토라는 게 있더라 역시 우리 농산물로 만드는 페스토라니 ㅋ 즙을 마시고 남은 섬유소만 모아서 올리브오일 넣고 캐슈넛과 먹으면 개꿀예정 ㅋㅋ

길게 참지 못하고 과일 대신 오전에 한식으로 바로 넘어갔다. 날이 추워지니 따뜻한 게 당기고 어제 라면맛 밥을 언능 재연하고 싶었다.ㅎㅎㅎ



재료는 어제와 동일한데 확실히 버섯 무 간장 고추가 버무려는 조화가 깊은 맛이 인상적이다.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은 오이 김과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의 교과서 ㅠㅠㅋ

주스먹다 남은 녹색 섬유소도 페스토처럼 김에 싸먹으려고 반찬으로 갈았다가 따뜻한 음식과 안맞게 손이 안가서 오이만 빼먹고 이따 견과랑 먹으려고 킾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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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시간을 좀 둬야하는 거였는지 사과가 공복에 먹는 것만큼의 감동이 살짝 감해져서 놀랐다 ㅋㅋ


추울수록 운동갔다가 움직이고 먹는 음식은 꿀이다^_^

역시 캐슈넛 달달☆ 올리브유 레몬 시금치 파프리카로 만든 페스토와 함께 새콤달콤~ 고급아수크림 셔벗 맛!!




이쯤에서 간헐적단식 주제의 포스팅은 일단락하고 자연식물식에 좀 더 초점을 맞춰가려고 한다. 간헐적 단식 자체의 장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고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임은 스스로 증명했다. 다만, 지금 시점에서는 때때로 끼니를 좀 더 나눠 먹는 것이 뭔가 나에게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무엇보다 현 몸무게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는데 그러려면 지금 먹는 양을 유지하면서 간헐적 단식을 위해 8시간 이내 하루치 양을 몰아서 먹어야했다. 일부 소화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먹어서인지 때때로 속이 오히려 더부룩할 때가 있었다.

그래서 차라리 공복시간을 늘이는 것 보다 먹는 시간대를 늘리고 식사 간격을 좀 더 줌으로써 자연식물식 주제에 좀 더 신경 쓰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그렇다고 간헐적 단식을 그만둔다는 것은 아니다. 형식은 유지하되 단식보다 식물식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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