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단식 D-74☆ 긍정적인 기분을 들게 하는 음식들, 간헐적 단식 다시 하는 이유!!

왜 다시 간헐적 단식인가?

요즘 다시 몸무게가 올라왔는데 그 이유로는 요 며칠 안 먹던 저녁을 먹는 습관을 들이면서였다. 저녁을 먹었다기보다는 간식을 저녁에 먹었다는 게 정확할 듯 하다.

시나몬 오레가노가루 생강 천일염 차

약간 살이 찌면 면역도 증가하고 좋은 점도 있을 것 같지만 면역이 약해져서 운동을 많이 못하고 집에 있다 보니 그렇게 찌는 살은 오히려 대사에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목표는 내장 지방을 잘 관리하는 것이라서 전체적인 몸무게를 통한 배둘레에 민감해진다ㅜ

과일 및 140미리 레몬즙

그리고 저녁에 뭔가 쫌 더 챙겨 먹으면서 그 전에 저녁을 먹지 않았던 습관이 얼마나 가볍고 잘 때도 편안했는지 좀 더 비교가 되더라 확실히 저녁에 먹는 건 가짜 허기가 200 프로였고 저녁을 굳이 먹지 않았을 때 오전에 더 몸이 가벼웠다.

요 며칠째 저녁을 챙겨 먹어보면서 거창하겐 아니더라도 고구마나 감자나 과일을 먹었고 그게 저녁에 당을 높이는 습관이 되었던 거 같다. 뿐만 아니라 저녁을 좀 더 먹고 나서 자다가 가짜허기를 느껴서 깨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게 특히 기분이 불쾌하더라>_<

간헐적단식은 많은 노력이 필요한가

습관되면 편한데 다시 하려니 마음의 부담은 있었다. 저녁에 먹는 한 입이 더 달게 느껴질 때도 있으니까.ㅋ 그럴 때는 내가 이로 인해 얻는 유익을 떠올려 보면 나와의 약속을 좀 더 지키는데 수월해진다.ㅎㅎ

사실 간헐적 단식 포스팅을 중단하면서도 12시간 공복은 쭉 지켜왔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느슨한 간헐적 단식을 이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확실하게 16시간 이상을 지키는 게 내 몸 상태에 좀 더 유익할 거 같다는 판단이 비교해보고 다시금 들었다.

식사를 즐기는 마음

간헐적 단식을 하면 식사를 여러 번 하기 좀 곤란한 텀이기 때문에 한 번에 식사도 굉장히 소중해진다ㅎㅎ

야채 중심의 식사를 해보면서 다양한 야채의 조화가 얼마나 몸을 살아나게 하고 기분 좋게 하는지 알게 되는데...

긍정적인 기분이 생기다.

예전에 혼자 있을 때 매우 가라앉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는데 어느 순간 환경이 변화는 크게 없지만 먹는 거 하나만으로 그런 생각을 좀 덜 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먹는 거 하나만 바뀌진 않았을 거지만ㅋ

솔직히 우리 몸은 복잡계라서 뭐가 어떤 이유로 몸이 나아지는지 면역이 좋아지는지는 정확히 모른다. 하지만 먹는 것만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는 건 확실하다. 덕분에 나빼고 가족이 확진되었던 독감도 나는 열나거나 기침 한 번 없이 잘 지나가게 된 것 같다.

먹는 습관이 가장 크게 바뀌다

식습관이 과일 야채 위주로 바뀌면서 이렇게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을 때도 살이 확 붙거나 가짜 허기의 노예가 되어 적어도 나쁜음식을 일탈하진 않았다.ㅎㅎ

돌아보면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없는 건데...ㅎ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