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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로운

영도 국제사격장 방문 * 실탄 사격 후기 (+ 방문팁 )☆3

by 썬취매 2022. 8. 26.

안녕하세요! 8월초 매우 무덥고 후덥지근한데 예쁜 곳은 많지만 그냥 숨쉬기도 힘든 날이 많으니 실외에서 무언가를 하겠다는 엄두가 나지 않더라구요~ 마침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을 따라 쭈욱 들어가다보면 바닷가 주변에 영도 관광사격장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그 방문기 시작할게요 ^^

낮 온도 35도에 육박하는 더운 여름에 흰여울 마을이 이뻐도 걸어다니기는 덥잖겠어요~! 그래서 실내사격장으로 고고 ㅎㅎ

 

 

 

작정하고 간 곳은 아니었지만 이 날 제가 방문하는 시각에 마치 함께 온 단체 손님처럼 동시에 우르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날 하늘 깨끗하고 시원해보이는 바닷바람사이로 강렬한 햇살이...!! 으으으

 

 

 

국제사격장인 만큼 안전하다고 알려진 곳 중 하나더라구요!

 

 

 

 

실내로 들어서니 카페로 해도 좋을 정도로 좋은 뷰 ㅋㅋ를 등지고 총총총..

 

 

 

 

들어서자마자 간단한 총기 교육 중이었습니다. 여러 총 중에 방문객이 총 형태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실탄 10방쏘는데 대략 2만원이라고 보심 되구요~ 총 형태에 따라 추가비용이 있다는 간단요약 ㅎ

 

 

가족방문객도 더러 있었구요~ 다들 텐텐텐이어서 국가대표 출신들인가 의심하면서 관찰 중 ㅋㅋ

 

 

 

 

 

드디어 차례가 와서 직접해보면요~

 

 

 

 

이게 공중에 총이 매달려있어서 딱 교육받으면 초보도 총쏘기 매우 쉬운 편이라 좋았어요~!!

 

 

 

생각보다 총쏘기 참 쉽죠잉!~!!!

제가 예전에 체육관에서 사격연습을 했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그 때는 이런 보조장치 없이 쏘아서인지 과녘 안에 골인하기가 매우 어려운 조건인데반해 친절한 설명 안내를 받고 총부리를 10미터 안전거리에서 보조장치의 도움을 받아 연습하니 너무 잘 되는 거 아니겠어요~!! +_+

 

 

 

 

이런 컨디션이면 웬만한 사람 모두 올림픽 대회 출전해도 되는 거 아니냐구요 ;;;

저는 이 날 안경을 쓰지않아 초점이 흐린 상황에서 쏘아본 결과판임에도.. 흡족 ㅋㅋㅋㅋ

 

 

 

 

총이 다 그런 건 아닐텐데 총을 겨눌 때 강한 반동이 오거든요~ 솔직히 안전장치가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반동이 심한 편은 아니라서 대체로 점수가 잘 나오는 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총못알인 제가 시야도 흐린 상황에서 96점을 받았는데요~ 여자는 98점이상, 남자는 99점이상이 되면 명예뱃지를 선물로 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러니 좋은 점수에 도전해보면 재미도 쏠쏠하고 경쟁심은 덤~!

 

 

 

 

과녁판을 들고 사진도 찍어주시고요 ㅎ 현황판 모니터로 상황중계가 되니 밖에서 응원하기도 한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즐거운 체험이었던 거 같구요~ 더운 여름에 사격장에서 더위사냥해보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은근히 재밌고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제돈제산 사격장 방문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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