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만나러 영도에 있는 카페에 다녀왔어요~!! 영도가 해변주변에 이쁘고 힙한 카페가 많아서 요즘 관심이 가는 동네이기도 하고요~ㅎㅎ
옆에 큰 카페가 줄서있지만 코너를 돌아 발견한 하얗고 이쁜 무인일기라는 카페에 들어섰구요~ 너무 무더운 날들이 이어지는 때라 목을 축이러 들어간 거죠 ㅎ
약간 들어서자마자 인상은 영국을 선망하는 듯한 인테리어인데 ㅎㅎ 음... 성수동 컨테이너 카페 느낌이랄까 그런 인상을 먼저 받았구요~
지은 지 얼마 안된 깔끔함과 신선함이 마중나왔네요 ㅎ
그래도 호기심에 들어가보고 싶게하는 내부의 탁트인 체육관느낌도 좋았구요~ 오히려 낮보다는 밤에 펍으로 멋질 거 같은 그런 다목적 공간 같았어요
널찍한 테이블과 큰 스크린에 비친 이국적 가수의 음악이 뭔가 글로벌하면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죠.
부부가 여행하면서 추억하기 위한 공간이자 플레이그라운드? 전시회 느낌도 들고요~ 추억이 깃든 게임기부터 다양한 소품들이 귀여웠어요!
플리마켓처럼 책과 수공예품도 한쪽에 판매 전시중이었네요
여행하면서 수집한 편지나 기록들이 한켠에 붙어있는 것도 사람냄새나서 좋더라구요
그런 아기자기한 곳들을 지나 쑤욱 안으로 들어오면 음료주문을 받고 있었구요~
음료가격대는 저렴한 편은 아니었구요~
일단 위로 올라가서 위층에서 전망좋은 자리를 찾으려했는데 일단 2층은 너무 후덥지근해서 패스 ㅜ
1층에 자리를 잡게 되었눈데요~
저는 에이드와 밀크티를 주문했어요!+_= 주문하고 둘러보는데 시 이벤트도 있었나 보더라구요 ㅎ 한 장한장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그러는 사이 짜안!_!
음료가 나왔는데 직접 브랜딩된 컵에 주니까 깔끔하고 기분좋더라구요~ 음료 맛은.. 그냥 무난했어요 ㅋㅋ 밀크티는 특성상 그렇지만 많이 단건 나중에 안 비밀!
음료맛이라기 보다 이 곳은 낮이라 많이 한산하기도 했고요~ 뭔가 코드가 맞는 소수의 마니아층이 놀러올 거 같은 분위기였네요~ 아늑한 지인들의 아지트같다고 할까요~
그럼 무인일기 카페 내돈내산 리뷰 마칠게요!
방문후기요약>
접근성이 그렇게 좋은 카페는 아니다 음료나 분위기나 전반적으로 너무 무난한 느낌이었다 항구근처의 탁트인 야외를 즐길 수 있는 곳은 2층이 제한적인데 의외로 폐쇄적인 구조가 아쉬웠다 플리마켓을 구경도 하고 펍분위기를 즐기려면 저녁때 방문이 낮보다 나을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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