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놀러갔다가 개장시작 전 시간이 떠서 이케아에 흘러들어갔어요 ㅎㅎ 아이쇼핑하면서 시원한 시간을 예약했지요 ㅋ
너무 오랜만에 간 이케아라서 회전문에 판매전시용 상품마저도 신기했어요 ㅎ ㅎ
인근지역에 배송서비스도 하고 있다니 많이 살 수록 배송비 큰 부담 없으니 개꿀띠..
그러나 사고 싶은 확실한 게 있냐없냐의 문제겠죠 ㅎ
쇼룸에서 사진찍기도 좋고 공간연출된 공간에서 테마파크처럼 놀다가는 게 이케아 방문 묘미인걸요..
그 많은 다양한 제품을 어떤 방식으로 진열하고 보여주는 지 살펴보는 재미도 있고요~
사실 구매목적으로 오면 제 취향은 크게 아닐 수 있는 데 피서겸 아이쇼핑 한다 생각하면 또 괜찮은 장소 같기도 하고요~
조금만 돌다보니 목말라서 카페에 왔는데 밖에서 사먹는 거 보다 너무 가격이 반값느낌이라 바로 줄섰..ㅋㅋ
일단 베이커리도 부담스런 가격 아니고 합리적인 느낌이라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긴하더라구요~
일단 음료 느낌보면 모든 게 판단될 건데 제가 주문한 건 아이스초콜릿티였어요~ 저는 좀 스웨덴스러운 진한 맛을 기대했는데 ㅋㅋ 음.. 이건 네스퀵;;
네스퀵을 2900원에 사먹기엔 너무 창렬했어요!!
이케아 내 카페는 실패작..
진짜 창고형 매장이라서 웅장한 느낌도 있네요
가구나 소파 등은 좀 가격대비 내구성이 의심이 되는 부분이 많아서요~ 소품위주로 보고 살 것들을 둘러보는 편인데 이 마저도 왠만한건 다이소에서 다 입고하는 편이라 시내에서 멀디 먼 이케아는 제 기억에서 차츰 사라졌던 거 같긴했어요~
대체적으로 빛좋은 개살구들이 많다고 할까.. 제 기준엔 그렇습니다.
그나마 이런 스타일리쉬한 부착거울은 좀 좋아보이긴 했지만, 대체로 요즘 인테리어 환경이 신축아파트의 경우 이런저런 소품이 그다지 많이 필요없을 정도로 수납력 짱짱하게 빌트인으로 나오니까 뭔가 개성을 찾아서 획기적으로 인테리어를 개혁하지 않는 이상 손이 많이 가는 일은 줄어든 편이기도 하고요~
일단 보기에 이뻐도 내구성이나 이걸 얼마나 쓸 수 있을 까를 생각하다보면 잡았다 바로 내려놓게 되는 이케아 상품들..
때때로 코스트코처럼 메인인 상품은 관심없고 힘들다못해 식당가에서 머물기도 하고요 ㅋ
공간이 탁 트여서 시원한 느낌이 머물고 싶어져요~ 돌다보니 발견한 이색적인 쇼룸이 눈에 띄었는데.. 요즘같이 해외여행이 아주 자유롭지 못한 때에 솔직히 도전하기에 용기가 필요한 대나무 벽지에 나무질감의 동남아풍 조명이 어우러지는 순간, 여관이 아닌 발리느낌.. ㅋ 저만 느끼나요?
쇼룸에서 인테리어 센스나 소품 조합을 구경하는 재미랄까.. 그런게 가끔 와보고 싶어지는 곳이에요!
인기많을 거 같은 컬러나 양식이 돋보이는 주방 인테리어도 그렇고.
만원이내에 쉽게 구하기 어려운 소품들은 득템한다는 기분도 들고요
이런 것까지 제품화시키다니.. 그런 세분화된 조리기구나 상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박물관 못지않게 특색있는 휴가지가 되는 거 아닐까요?
방문감상요약>
1. 물건구매에 큰 욕심안부리고 사진도 찍고 인테리어 센스를 구경하며 여름에 피서오기 좋은 장소다 2. 가격대비 견실한 느낌이 덜한 가구재들이 많이 보여 구매욕구는 그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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