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동 몽돌해수욕장 해수욕 비교 후기 + 이용팁!!!

해수욕하면 경상권에서는 해운대인데요~ 울산에도 근처 해수욕할만한 좋은 곳이 많이 있어서 이번에는 강동 몽돌해변으로 향했지요!! 해운대와 본격 비교하면서 썰을 풀어볼까 해요~!!^^

 

막상 몽돌해변 네비찍고 도착하면 공영주차장으로 가는데요~ 토요일 오후라 만차인 상황이라 공영주차장은 언감생심 ㅋㅋ

 

 

돌아서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다가 근처 적당한 자리에 주차하고 걸어들어오니 몽돌해수욕장 정문입구와는 먼 곳에 와있지 모에요~~! 해운대해수욕장 선경험자로서 보통 해수욕하면 샤워장과 핵심부대시설인 락커, 튜브 빌리는 곳에 가까운 곳에 거처를 정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어 미리 깐 돗자리를 걷어서 다시 메인위치를 찾아 떠나게 되었습니다. 쿨럭.

막상 돗자리 걷으려니 바다에 도착한 이상 어딜봐도 명당자리 같아 아쉬움에 찰칵 ^_^

 

 

 

날씨는 흐렸지만 어느 정도 습도가 높고 후덥지근한 상태만 유지해준다면 우중에도 노는 게 재밌을거라 생각해서 흐린 건 문제도 아니었어요~~

하지만, 막상 해가 많이 가려지고 몽동해변은 모래가 아닌 자갈로 되어 있어서 걷기도 발이 아프고 지열이 많이 되지 않아서 차가운 바닷물에서 나와서 찜질할 곳이 없었다는 ㅋㅋ 모래로 성만드는게 취미인 저에게는 자갈돌은 좀 헤비했...;

 

 

그래도 메인스테이지를 향해 열심히 걸어갔어요~ 돗자리와 의자를 철수해서 가다보니 사진으로 봤던 물놀이장이 나오더라구요+_+

여기 몽돌은 수심이 깊어서 아이들이 놀기 적합하지 않은 탓에 물놀이장을 따로 만들어야했구나 깨달았지만, 신장이 큰 어른들은 구명조끼 입고 놀면 재밌는 거 말해모해요~>ㅁ<

 

 

 

흐린 날씨가 낭만을 망칠 수는 없지요!! 하지만 차가운 바닷물은 선넘었어요 ㅜㅜ

 

 

 

 

 

막상 날씨가 좀 구겨지더니 4시경정도 되니까 따뜻한 느낌은 온데간데 없고 차가운 물이 너무 가혹하게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이 곳은 텐트나 취사같은 게 가능해보여서 음식냄새도 나고 가족단위로 캠핑하듯 노는 분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좋았다고 할까요? 사람이 많은 데 그렇게 북적이는 느낌은 또 아니었어요~~

 

 

 

 

잠시 물놀이장 구경하면서 샤워실 위치를 알아보러 잠깐 순찰 시작...

 

 

 

 

본격적으로 물놀이하기에 앞서 조금 일찍 도착했다면 아래 저 위치에 차를 대는 게 가장 베스트 일 거 같았구요~!! 이건 메모메모 *_*

 

 

 

 

 

메인 공영주차장에 대면 해변이 가까운 곳이 강동몽돌해변의 장점인거 같아요! 해운대는 그에 비해 노는 곳이랑 주차장위치랑 떨어져 있어서 그냥 지하철 타고 오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았거든요!

 

 

 

 

 

 

화장실도 괜찮은 편이었고 옆에 발씻는 곳도 있어서 좋은 편이고요~ 이 모든 사용료가 무료라니 놀랍구요!

 

 

 

 

해수욕와서 무슨 야외풀장이냐 하겠지만, 이 정도 인원수면 풀장에 놀아도 웬만한 유료 워터파크 느낌 날 거 같아요~ 저는 애매해서 들어가진 않았지만요 ㅋ

 

 

 

 

그렇게 물놀이장을 따라 걷다보면 메인 건물에 샤워장이 있었어요~ 남/여 나눠저 있는데 막상 안에 들어가보니 샤워기도 달려있고 해운대랑 다르게 물사용이 혜자혜자~~ 세상에 지저스 감사 ㅎㅎ

 

 

 

 

 

이런 시설이 있는데 놀아야쥬~ 울산시에 감사하네유 ㅎㅎ

물놀이장이랑 샤워장 이용시간은 유의할 필요가 있지요~ 공식적으로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하니까 메모!!

 

 

 

 

쏟아지던 비는 또 금새 언제그랬냐는 듯 그쳐버렸고 잘 버틴 분들은 야간개장마냥 늦은 시간까지 바다를 즐기는 분들도 많았어요~!

 

 

 

다음 번에 가면 오늘보다 백배 더 잘 즐길 수 있을 거 같네요~ 모쪼록 도움되셨음 하면서 아래 감상요약을 마지막으로 8월 13일 물놀이 후기 이만 맺을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인근 핵맛집 추천에 대한 내용 준비해볼게요~!! 잘 따라오세요^^

 

감상요약>

1. 강동몽돌해변은 수심이 깊은 편이라 튜브보다는 구명조끼를 이용하는 게 물놀이할 때 더 재밌을 수 있겠다 2. 흐린 날은 바닷물이 차가울 수 있으나 구명조끼를 입으면 어느정도 보온이 되서 덜 춥다 3. 대형튜브 및 구명조끼 대여가격은 만원이었다 4. 샤워장이나 물놀이장 이용이 모두 무료다 5. 핵심부대시설에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거나 주차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6. 짐쌀 때 수건이나 여벌옷은 꼭 준비하자 7. 모래가 아닌 자갈을 밟기때문에 발이 아프다면 두꺼운 양말을 신고 노는 것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