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바다뷰 추천카페 '그릿비' 재방문 후기

울산에 힐링카페가 많이 생겼는데요~ 제가 웬만한 바다뷰카페를 다녀보고는 다시 가고싶었던 몇 안되는 최고라 느껴지는 카페 중 하나인 '그릿비'를 리뷰해볼게요~!!^^

 

울산 간절곶 근처 서생면에 자리잡아서 조망도 좋거니와~ 예전 리뷰한대로 건축상으로 대상을 받은 곳이더라구요~!!!

관련포스팅>> https://blog.naver.com/cool_irene/222955821697

[울산데이트코스] 자카란다 - 카페 그릿비 - 행포케

 

 

두번 째 방문해보니 첫방문때는 보이지 않았던 뷰가 보이는 것도 같고 ㅎㅎ 이날 도착한 시간이 5시 전후였는데 봄이라 그런지 해가 길어서 딱 날씨를 누리기 좋았던 나이스 타이밍~~!!*^^*

구름한점없이 깨끗한 하늘과 그 너머로 펼쳐지는 아기자기 오밀조밀한 풍경이 너무 인상깊어서 ...

 

 

 

어떻게 찍어도 그림이었네요 ㅎㅎ

항상 카페는 윗층 조망만 선호해왔는데 여긴 건축상을 받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어떤 뷰에서도 새로운 느낌의 가치가 있었어요~ 그늘진 1층 테라스에는 아이들이 흙놀이도 하면서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더라구요~ 여긴 좀 더 후텁지근해지면 다시 오고 싶어요~~^^

 

 

조금 둘러보다가 2층에 자리 잡았는데 루프탑까지 4층이더라구요~

음료랑 빵도 괜춘하고요~ 가격도 알맞습니다 ㅎㅎ

 

 

 

여기는 조망도 아름다운 편이지만, 통 큰 창이 뭔가 거추장스런 캠핑도구 없이도 충분히 글램핑이나 캠핑의 좋은 점만 취할 수 있는 카페같다고 할까요~ 바다멍은 옵션입니다 ㅎㅎ

 

 

 

 

엽서한 장으로도 손색없는 창문 너머 바다뷰우~~~~^-^

최고 피크시간인 2-3시를 지났음에도 바글바글하더라구요~ 

 

 

 

어느 정도 먹고 숨돌린 후에는 해가 뉘엿뉘엿할 때즈음, 일단 꼭대기인 4층으로 직행~!!

카페가 너무 넓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인 건물이라고 느껴지기도 했고요~

 

 

딱 이 시간이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시간이었어서 더 인상 깊었던 거 같아요~ 점점 달이 진하고 선명해지는 깨끗하고 고요한 정취랄까요~

뭔가 바다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품고 있는 스팟처럼 느껴졌습니다....

 

 

 

뒤 돌아서서 보이는 중정인테리어도 예쁘고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부분이 취향저격!!+_+

 

 

 

한참을 그렇게 서성이고 감상했구요~~

 

 

 

 

한층 더 내려오면 바다를 한번에 품은 조망권이 펼쳐지는데.. 여기가 제일 인기가 많은 자리같기도 했어요~

 

 

 

창문에 걸린 달 ㅋㅋ 뭔가 운치 있지 않나요?

 

 

분명 낮에 들어갈 때만해도 사람들에 치여서 줄서서 입장했었는데 밤이 되니 조금 썰렁했지만 그래도 바글바글한 곳이었네요~ 시간이 지날 수록 인기가 사그라드는 곳도 많았는데 여긴 오랜만에 방문했음에도 여전히 인기가 많은 ㅎㅎㅎ

울산 명소로 감히 추천해도 될 거 같아요~ 여기까지 내돈내산 카페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