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태도(감사+여유),
절식(공복시간+자연음식)
*고기는 기호식품,
운동도 가능하면 즐겁게 자주
혹시 탈이 난 건 아닐까.
어제 콧물이 나고 화장실을 두 번정도 갔는데 너무 채소를 많이 먹었나 잠깐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라. 그래서 식단공부를 병행하며 깊이 아는 만큼 마음의 안정이 된다고 할까? 아니나 다를까 채식관련서적을 보니 이런 현상은 몸이 좋아질 때 나타나는 호전반응과 유사해서 안심하기로 했다ㅎ 다행히도 하루가 지나자, 물처럼 줄줄 나오던 콧물은 그냥 지나갔고 공복상태로 19시간을 보낸 후 속은 아주 편안하다.
공부를 하면서 의구심이 생기는 부분은 베지닥터를 포함한 전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주치의였던 맥두걸박사의 책을 봐도 올리브유까지도 먹지 말고 견과류도 금하는데 그 점이 특히 이해가 안갔었다. 추가로 '산음식 죽은음식', '지방이 범인'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왜 그렇게 자연음식인 아보카도까지 먹지말라고 했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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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자제해야하는 진짜 이유
고지방을 섭취 시 호르몬불균형과 가짜허기의 주범이 된다고 한다. 지방이 과다섭취되면 혈당을 높이고 인슐린 상승, 그렇게 가짜허기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견과류는 한줌만 안먹게되서 금지한 것이고, 한줌먹을 수 있다면 허용하나 멀리봐서 심장질환에 안좋았다고 한다. 또한, 오일은 무조건 혈관질환문제생기게 한다고 먹을 필요가 없다고 하고, 아보카도는 심장질환없으면 조금만 먹어도 된단다ㅎㅎ
고탄수화물 저지방이 답일까
탄수화물 80: 단백질 10: 지방 10 이런 비율로 먹는 게 맞다고 한다. 요약하자면 이것또한 몸이 반응하는 만큼 채소 과일 통곡물을 적절히 먹으면 의식하지 않아도 결핍될 염려가 없다는 게 주내용이었다. 곡식이 주가 되어야한다는 건 베지닥터 의견과도 합치된다. 무엇보다 내몸이 이 쪽이 답이라고 증명하는 듯 하다. 아직까지는 ㅋ
뭐가 되었든 공부할수록 방향이 명확해지니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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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보카도까지의 오해가 좀 풀리고 나서는 극히 소량의 견과류와 아보카도를 취하려 노력하려한다. 지금의 이 단계로 넘어오기까지 시행착오가 많았기에 당중독을 끊어내기 위하여 개인적으로는 지방과 견과류의 도움을 좀 받았더랬다. 아마 처음부터 주의할 점을 다 알고 한꺼번에 하려고 했다면 고통스러운 시간이 필요했을지 모르겠다. 뭐든 요요없이 서서히 바꾸는 게 포인트라 생각한다.
과카몰리&감자고구마&대추생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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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너무 맛나게 먹었던 레몬즙+아보카도+양파로 만든 과카몰리를 앵콜했다. 이건 참 소금간이 중요한데 아보카도에 갇힌 양파가 너무 시원하고 맛있게 느껴졌다. 정말 처음있는 일인 것 같은데 늘 먹던양의 고구마 감자를 이걸 먹다가 남겼다는 것이다 ㅎㅎ 아주 자연스럽게 목표하던 방식대로 되었다는 것이다. 그건 바로 포만감들기 딱 80퍼 전에 그만 먹어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 ㅋ 남은 고구마 같은 건 이따 밥위에 합쳐 먹어도 되니깐 ^^;
야채볶음&현미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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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이렇게 두끼정도로 마쳐본다. 양이 많아보여도 먹는데 20분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건 술술 넘어가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라서다. 오늘 견과류는 안먹었고 탄수화물이나 야채나 반반 정도의 양으로 먹은 듯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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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어도 부족한 느낌은 아니다. 살빠질까봐 우겨넣기보다는 이제부터는 내 자연스런 생체리듬에 몸을 맡겨볼까한다. 오후에 원래 안먹던 야채주스가 한번 더 당겨서 오전에 넣었던 깻잎만 빼고 사과 레몬 양배추만 물 넣어서 갈아마시고 갈증이 해소되었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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