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의대로 손꼽히는 존스홉킨스대 소아정신과 지나영교수님이 전하는 말 중에 와닿는 메시지가 있어서 기록해보려합니다. 직장의 상하관계에서 받는 역할이든, 고부간의 갈등에서 오는 압박감이든, 말 못할 가족 및 친구간에도 보이지 않는 상극관계에 의한 스트레스가 존재할 수 있죠. 기가 약한 사람이나 이익관계에 얽혀있는 상황이어서나 기타의 이유로 져줄 수 밖에 없다는 상황적인 문제로 인해 때때로 특정인에게 스트레스가 가중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이런 곤란한 상황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요?
나에게 해로운 상대! 선긋고 거리를 두라
그녀는 그런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용납하지 말고 '선거요법'을 쓰라고 말하는데요. 지교수님의 선거요법이란 선을 긋고 거리를 두라는 것이죠. 잘못된 관계를 허용하는 것 자체가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의미를 상대에게 주는 것이고, 이는 결코 상대에게도 이런 악순환을 허용하는 게 되어 결국 서로에게 좋지 않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내 자신을 먼저 가치있게 여기고 존중할 수 있어야 남들을 가치있게 여길 수 있게 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폭력적인 상대라면 상황적이라도 허용하고 희생하겠다는 생각은 건강하지 못하다고 합니다.
이 분이 항상 강조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든 우리 모두가 다르다라는 것을 기본값으로 두고 서로를 가치있는 사람으로 인정하는 것인데요. 예를들어 상대의 단점을 사랑의 이름으로 지적하기 바쁜 부분은 실상 자존감에 좋지 않다고 해요. 지적이 아니라 어떤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는 가치있는 존재라는 인상을 주는 말하기습관을 일상에서 실천하기를 제안합니다.
물론 거의 대부분의 외모나 실력이나 가고 싶은 회사나 직업군 등이 획일화되고 표준화 된 현대사회에서 약간 이상적인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자기자신부터 보다 나은 시각을 자신을 바라보자는 말도 하시는데요. 그게 4초 호흡을 하면서 '나는 가치있는 사람이다(I am worthy.)'를 말하고 이미지화 하는 것도 팁으로 알려주시네요. 아주 실천하기 쉬우면서도 자존감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팁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거리두기엔 엄두가 나지 않는 상대라면?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피상적으로 나를 괴롭히는 상대를 어떻게 대할 것이냐인데요. 그 괴롭힘의 상대가 자신과 친밀함이 높거나 어떤 식으로든 상대로부터 조금이라도 콩고물을 기대하거나 막연한 희망같은게 있을 경우 거리두기에 딜레마가 생깁니다. 뭔지 모를 필요에 의해 지속하기 어려운 관계를 감내하게 되는 것이죠. 그 괴롭힘의 상대가 직장상사이거나 부모님과 같이 서열이 높은 사람이어도 쉬운 결정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아닌 건 아니라고 감정을 배제하고 차분한 어조로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당신이 그렇게 대할때, 그런상황에 나를 두고 싶지 않다고요. 부당한 방법으로 나를 대하는 상황과 상대를 허락하지 않는 겁니다. 한번이 어렵지 그렇게 자신의 선을 명확히 정해야 상대가 자신을 봤을 때도 좀 더 안정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관계로 가는 시작이 만들어 질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자신을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상황이나 빌미자체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그런 상황을 피하는 거죠. 이 부분도 매우 공감이 됩니다. 사실 어떤 나쁜 상황이든 그 속에 자신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 자체로 일부라도 그 상황에 대한 자신의 책임이 포함되기 마련입니다. 이런 곤란한 상황에 연루되지 않기 위해 원천적으로 상대와 충돌할 시나리오를 가정해보고 그런 상황을 원천봉쇄할만한 타이밍을 찾는 것도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이겠죠.
나를 이렇게 대해다오.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자신을 어떻게 대하는 것이 바른 방법인지 상대에게 분명히 일러주는 것이겠네요.
관계를 잘하는 것은 교육을 잘 하는 것과 일맥상통해 보입니다. 교육을 할 때는 유하게 타이를 수도 있어야하고 때로는 단호해질 필요도 있는데요. 성인이되어도 어른아이 같이 모두가 불완전한 부분이 있고 약간의 정신장애를 갖고 살아간다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선을 넘지 않게 상대로부터 자신을 잘 지키는 방법을 잘 숙지할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나영교수님은 유투버로 본인의 채널을 운영중이신데 학교에서나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정신의학적인 팁이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지혜를 나눠주시는 분이시더군요. 명문의대 교수님이심에도 자신의 채널에 일일이 댓글을 달아주시는 등 경상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싹싹함과 친절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참조: 닥터지하고_관계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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