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움에서 모디네일 세일하길래 남은 재고를 털어서 집에 왔습니다.
사실 네일을 직접 바르거나 하지 않는 편인데, 스파를 다니다보니 붙이는 네일은 쉽게 떨어져 아깝게 생각되다보니 바르는 게 때로는 간편할 거 같아서 데리고 왔죠.
아쉽게도 관계자 설명에 따르자면 모디네일은 이제 생산 중단하고 새롭게 리뉴얼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4가지 다 해서 20%로 할인으로 만원 정도 줬었어요.
이쁜 발은 아닌편이라 좀 창피하지만, 허니문드림이 제일 기대가 되더라구요~!
곧 오는 여름엔 무조건 반짝이죠! 페디로 반짝이를 올려봤지만, 인어비늘느낌을 예상했던 저는 약간 실망 ㅋㅋ
3번 올렸지만 너무 투명함에 매트 탑코트를 한번 더 올리고 마지막으로 다섯번 째 허니문드림 색상을 더 입히니까 엄지발톱이 약간 신비한 보라색이 되었어요.
색상을 어찌 받느냐에 따라 좀 달라보일 듯 한데... 흠.
실물을 재현하기에 화면은 한계가 있는 게 분명해보입니다..
그 다음은 무난하게 인디핑크로 네일을 장식할 생각이었는데 밝은 인디핑크는 품절이라 브라운레드로 덮덮..
두번 이상 올리니까 제가 예상한 대로 브라운같지 않은 인디핑크 색상되더라구요.. 재고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구매해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다는게 아쉬웠지만, 가끔 아쉬울 때 노멀하게 바르게 괜찮을 거 같아요~
ㅡ
며칠동안 물놀이도하고 해 본 결과 잘 벗겨지지 않고 페디의 경우 일주일동안 그대로 유지되어 생각보다 품질 좋다고 느껴졌어요~ 네일로 유명한 OPI제품만큼 혹은 그 비슷한 유지력 인정하고요~ 앞으로 리뉴얼되는 제품도 기대가 되네요!
여기까지 내돈내산 네일&페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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