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선플라자 상가 내 위치한 '벨 프롬네이드' 레스토랑 방문 후기 남겨보려해요 ^^
지인 소개로 방문하게 된 이 곳은 수차례 방송을 탔던 숨은 맛집으로 소개 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교수님 출신의 셰프이자 섹소포니스트로 소개하시는 레스토랑 점주님이 맞아주셨고요~!
명함을 받고 보니 박사학위신데.. 섹소폰? ㅎㅎ 만능으로 다재다능하신가보다 했어요~
섹소폰은 49년간 취미로 이어오시고 40살에 프랑스 파리로 요리유학을 다녀오신 이력이 있으시더라구요~ 그 전엔 기계공학 쪽 교수님을 하시고 경력이 다채로우신 진짜 자기다운 삶을 영위하고 계신 분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나저나 찾아가는 길이 좀 어려웠어요 ㅜ 선플라자 내에 215호로 고고!
뱅글뱅글 미로처럼 초행길이라 겨우 찾아간 곳!
외관도 멋지고요~ 내부는 더 운치 있었습니다. ㅎㅎ
색소폰 관련 영상을 틀어주시기도 하고 굉장히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선예약은 필수라고요! 원하는 영상을 틀어볼 수도 있었고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처음에 식빵과 과일샐러드 사진을 놓쳤는데요~ 과일샐러드 소스도 올리브유에 직접 제조하신 숙성된 와인식초가 곁들여져 수제발사믹 소스가 너무 고급스런 맛이 나더라구요!
요리는 11만원 코스로 식전빵 - 과일 샐러드볼 - 뉴질랜드 단호박 수프 - 한우스테이크 - 하농&멜론 이런 순으로 서브해주셨고요~! 와인 포함가입니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 요리하신다고 강조하시어서 믿고 먹는 요리랄까요 ㅋㅋ
친분이 있는 식사자리여서 관련 방송자료를 같이 보기도 하니 점주님의 요리철학이랄까 인생관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스테이크 구울 때 직접 보여주시기도 하시고 무엇보다 좋은 버터를 소개해 주셔서 메모메모! ㅋㅋ
그렇게 완성된 요리에 좋은 와인을 곁들여 식사하였는데요~ 정성이 묻어나서인지 직접 기르시는 오가닉 애플민트(?)향 타임인가 그 풀향이 너무 산뜻하고 좋았어요~ 바질이랑 아스파라거스를 포함해 알맞게 조리해 주셔서인지 수분기 가득 식감이 아삭아삭 했고요~
한우 스테이크가 제일 이 요리 중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싶은데요~ 트러플 향까지 풍미가 깊고 섬세한 맛이 났습니다! 파리 유학파 인정인정 ㅋㅋ
<올드보이가 간다>에 방영된 영상을 같이 보는 모습인데요~ 아래처럼 샐러드를 화려한 색감까지 맛있게 서브해주셨습니다. 요런 색감조합이 건강에도 좋다고 설명하여 주셨고요 ㅎㅎ
직접 외국친구들에게 배운 메론과 돼지고기 하몽조합 진짜 단짠의 극치거든요~ 맛좋았어요!
이 날 시간이 늦어 이만하고 빠르게 정리하고 나왔지만, 선 예약으로 손님을 받는 다는 점이 특별한 시간을 만들기 좋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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