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싸로운

정동진데이트코스 모래시계공원, 시간박물관 후기 ☆2

by 썬취매 2022. 8. 31.

강릉에 놀러왔다가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을 지나칠 수 없어서 시간박물관인 실내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8월 초라서 야외의 텁텁한 온도를 견디기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렇게 정동진에 위치한 시간 박물관으로 고고~!!

 

 

 

 

 

 

 

 

항공뷰 먼저 감상하면서 구조 파악하고 가실게요~!!

 

 

 

 

사실 여기는 보다시피 오랜 열차를 개조해서 만든 박물관이라서 기차안 객실을 따라 가면서 전시장을 돌아보는 구조이구요~ 다 관람 후 나오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더라구요 ㅎㅎ

 

 

 

 

공원 중심에 해시계와 모래시계 동상이 운치를 더하구요^^

조금은 덜 더울 때 왔으면 이렇게 산책만 해도 행복해질 거 같은 공간이긴 했어요~ 조경을 잘 만들어놨더라구요!

 

 

 

 

깨끗한 동해바다뷰도 좋쥬 ^^

 

 

 

 

그럼 다시 시간 박물관으로 돌아와 내부를 볼게요!

 

 

 

 

 

저는 그냥 입장되는 줄 알았지만 역시 유료예요 ㅎ

 

 

 

 

나름대로 박물관답게 구하기 힘든 조형물들을 잘 수집해놓고 시간순으로 스토리와 잘 엮어 놓은게.. 사실 저는 공무원이 교과서를 떼어서 여기 펼쳐놓은 듯한 느낌을 많이 받긴해서 ㅋㅋ 교육용으로 아이들 데리고 소풍오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해봤네요!

 

 

 

 

기념품과 작은 카페도 입구에 운영하구요~

 

 

 

기차 내부의 특색을 잘 살린 기분이 들어서 그건 좋았어요!

 

 

 

 

같은 걸 보아도 뭔가 특별해지는 기분 있잖아요~ 박물관인데 여행하는 거 같고 뭐 그런 ㅋㅋㅋ

 

 

 

 

통로를 따라 박물관으로 시간여행 고고!!

 

 

 

들어서자 마자 1분 안내 영상보라고 하는데 너무 ...음 시간도둑 ㅋㅋ

이게 끝이라고? 이런 생각이 막... 죄송함다;;

 

 

 

자연과학 좋아하는 덕후들은 진짜 재밌게 볼 거 같은 공간이긴 했어요~

기차느낌과 어울리는 옛날감성의 판넬이랄까 ㅋㅋ 이런 것도 컨셉있다 생각하면서 재미를 올려보려고 했구요;

 

 

 

 

사실 교과서에 나와도 잘 숙지하지 못할 이야기들도 있는데 이렇게 시간순으로 따라가면서 만든이의 마음이 되어보니 또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우리가 누리는 그 어느 것도 쉽게 되어진 게 없다는 생각과 함께요!

 

 

 

 

이어지는 시간에 대한 탐구 과정이나 발전흐름을 한 눈에 기억하기 쉬운 전시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간을 인식하는 문제제기에 대한 부분이 흥미로웠는데요~ 질량이 큰 물체 근처에서 시간이 늦게 가는 걸 검증했다니 실화인가요? ㅋㅋ 

 

 

 

최홍만 옆에서는 시간은 느리게 가는 걸까요??ㅋㅋㅋ

중력에 대한 오차가 생긴다는 것도 신기한 사실이었습니다.

 

 

유심히 보면 보이는 게 또 많아지니 이런 곳에 와서 또 모르는 게 알아지고 ㅋㅋ

마지막으로 치매환자들에게 도움도 준다는 공으로된 시계도 너무 신기했습니다. 

 

 

 

때때로 이런 곳에 와서 안해봤던 걸 해보는 것도 새로운 일상의 자극이 되기도 하니까요~^^ 막상 절대 안할 거 같고 안 갈거 같은 곳에도 누구랑 어떤 연유로 오게 되었느냐에따라 기억하는 시간과 경험이 풍부해질 수 있다 느끼는 하루였네요!

 

 

 

날만 덜 더웠어도 위층에서 사진도 찍고 놀텐데.. 무더위가 너무햄 ㅋㅋ

 

 

 

사진상으로는 너무 쾌청~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구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한 번쯤 의미있는 방문 시간 박물관에서 추천드리고 싶네요. 여기까지 제돈제산 방문후기 맺을게요!^^

 

감상요약>

1. 애써 오게 되는 곳은 아니더라도 친구나 가족들과 한번쯤 둘러보기 나쁘지 않다
2. 입장료대비 방문하기는 좀 갈등이 되는 곳이긴 했다
3. 주변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 너무 더운 폭염에는 방문을 자제하는 것도 괜찮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