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공연] 울산챔버오케스트라 직관후기

클래식에 빠져사는 요즘이네요 ㅎㅎ 늦가을 되면서부터 무료공연도 많고 좋은 축제가 많이 생겨서요~ 그냥 집에 있을 수만은 없잖아요!!+_+

 

 

오랜만에 대공연장이 아닌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무려 오케스트라 공연이 무료입장 가능했었다는 거!! 꿀이득? ㅇㅈㅇㅈ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저녁이었지만 괜찮아요~ 마음은 맑음이니까요! ㅎㅎ

 

 

 

음악 공연은 쏟아지고 예술회관으로 가는 발걸음마저 운치있게 만드는 건 바로 질 좋은공연을 누구나 볼 수 있다는 거 아니겠어요?

 

 

 

 

울산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은 저녁 7시 반에 시작인데요~ 정통 클래식공연에 가까워서 저같이 음악에 깊은 조예가 있지 않은 초심자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했어요 ㅎㅎ

 

 

 

선착순이 일반적이라 저는 공연 한시간 전에 무사히 도착했구요~ 보니까 예매가 안되는 공연이지만 이미 이름대로 배석된 분들의 표가 나열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원하는 좋은 자리의 티켓을 쟁취했으니 브로슈어를 찬찬히 봅니다~

 

 

 

인터미션도 중간에 있었고 알찬 프로그램인 거 같았습니다~ 7시 넘으니 단체 학생관람객들도 몰려오고요~~

 

 

앞 자리에서 오케스트라를 관람한다는 건 천상의 소리를 듣겠다는 의지인거죠 ㅋㅋ

 

 

개인적으로 이 날 인상깊었던 연주는 바이올리니스트 분의 협주였는데요~~ 너무 노련하시고 파워풀하시고 음음.. 멋졌습니다 짝짝! 노련한 연주가를 보면서 관객을 빨아들이는 매력도 있지만, 무엇보다 멋있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거 같아요! 다년간의 노력의 결실 자체가 그런 선한영향력을 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좋은 클래식연주로 귀호강 눈호강 해서 이 날도 아름다운 밤을 보냈네요~ 브라보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