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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악인론' 책 감상평 및 하이라이트 리뷰

by 썬취매 2023. 5. 7.

비가와서 서점가기도 귀찮아서 밀리의서재를 뒤져보니 '악인론'이라는 흥미로운 책이 있어 단숨에 읽고 리뷰하려고 해요 ㅎㅎ

 

저자 손수현님은 자기계발서로 인기도서로 부상한 '역행자' 자청님과 친분이 있는 사이시더라구요~ 후기에 보니 역행자 버전 2라고 이 책을 비유했던데 딱인거 같기도 ㅋㅋ 이 분의 연애도서가 한권에 29만원짜리도 있길래 흥미롭게 기대하면서 속독으로 읽게된 거 같아요. 확실히 흡입력있고 통찰력이 담긴 글을 쓰는구나 싶었던 게 읽는 내내 술술 읽힌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건 확실 ㅎㅎ

책을 덮고 뭘 읽었지? 싶어서 곰곰히 생각해보고는 개인적인 감상은 아래 몇가지 꼭지로 요약할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1. 특출한 재능이 아니더라도 내가 가진 자원 내(아버지의 재능이나 살아오신 필모그래피에서 자신의 돌파구를 위한 영감을 받음)에서 자본을 생산할 수 있는 무기(재능)을 분석하고 찾아내는 데 주력했다 _ 이 부분 매우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에 제일 자신있고 잘할 만한 것을 계발해야 골리앗과 어깨를 비빌?가능성이라도 생기는 것일테니까요.

2. 배수진을 쳐서 한정된 시간에 내 안에 내재된 최대의 효율을 올릴 수 있었다_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지 않을 수도 있고 매우 스트레스 받는 방법이긴하나, 저자는 이러한 방식으로 권당 29만원짜리 원고를 빠르게 써내고 지금 안정적인 자동수익을 확보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하네요.

3. 4명의 추종자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일으켜 성공적인 사업을 하는데 유효하다_ 대표로서 지금 일을 이끌어가기까지 추종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형태의 사업이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이 부분은 대체로 공감할만한 부분 같습니다.

4. 감사일기가 아닌 분노일기!!_ 작은 것에 감사하는 것만으로 성공의 원동력을 끌어내기에는 현실만족과 안주로 이어져  너무 나약한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저자의 경험이 와닿았습니다. 오히려 그보다는 내가 부러움을 느끼고 롤모델과의 차이를 즉시하고 글로 써보면서 그 갭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목표와 실행에 집중하자는 의미의 분노일기를 썼다는 점에서 역발상과 참신한 자극을 이끄는데 성공하신 것 같습니다. 

5. 싫은 관계로 인한 부정적인 감상에 빠질 때 객관적으로 그 사람에 대한 분석과 기록이 유용하다_ 가령 직장에서 힘든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그냥 싫다는 감정적인 느낌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그의 장점과 단점을 기록해보면서 의외로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점이나 그가 주는 이득에 대해 철저히 고려해볼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한 시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 완전한 반대의 의견을 가진 '대립군'을 의식하면서 상담 및 글쓰기를 하면 상대의 거부감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_ 저자가 하는 총체적인 사업의 핵이 결국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기에 심인적인 부분에 대한 이런 팁을 주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이 밖에도 '사회적지능'이 중요성이랄까, 저자가 생각하는 '진정한 효도'에 대한 개념도 강조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동감하는 부분이 많았구요~ 자신의 실제 삶이나 희노애락을 녹아냈기에 더 흡입력있는 글이 되지 않았나 싶구요. 진짜 영화 '조커' 느낌이 물씬 나는 광기묻은 책 같아서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적극 강추하고 싶습니다. 속독한 책이라 기회가 되면 주요부분만 다시 발췌하면서 읽어보고 싶어지는 괜찮은 내용도 있었던 거 같네요!

다른 한 편으로 이 책은 저자가 하고 있는 여러가지 사업의 연쇄적인 성공을 위한 홍보책자용이기도 한 느낌이었네요 ㅋㅋ 마치 부자아빠 베스트셀러를 쓴 로버트기요사키처럼요~ 이상 악인론 주관적인 상세 리뷰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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