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하이라이트 '아비투스'

도리스메르틴의 '아비투스'라는 책을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발견했는데요~ 추천받은 책이기도 해서 한번 궁금했던 차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인상깊었던 내용 중심으로 모아볼게요 ㅎㅎ

 

146p.
무엇보다 자신의 아이디어 지지하기가 창의적 아비투스 관리에 속한다... 유리병 커피 아이디어를 수용할 만큼 시장이 무르익지 않았음이 드러났지만, 어쨌든 많은 걸 배웠어! 부유하지 못한 가정에는 이런 여유가 없다. 그곳에는 지위를 보존하거나 개선하려는 노력과 물질적 안전이 중심에 있다. 독특한 아이디어는 시간을 허비하는 실험으로 낙인찍힌다. 그러므로 물질적으로 풍족하지 못한 조건에서 성장한 사람은 주로 저항에 부딪힐때만 창의성을 발휘한다. 물론 그것이 제대로 통할 때도 있다.
 
_ 위 부분에서 볼 때, 부유한 배경에서 자란 사람의 아비투스와 그렇지 못한 배경에서 자란 쪽과의 차이점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데 어떤 부분에서 가치관이 충돌할 수 있는 지 가정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창의성을 발휘하는 일에 대한 상황이나 결이 많이 다르고, 부유한 사람들은 아무래도 그렇지 못한 부류보다는 좀 더 사고하는 데에도 여유가 생기지 않나 싶네요.

 

 
 43p.

강인한 성격이 좋은 성적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은 최성상 리그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다.

_ 그저 눈으로 보여지는 부분 이외에 마음의 크기나 인성적인 것과 관련된 부분을 사람을 계급화하는 잣대로 작가가 표현했다는데 어느정도 공감이 되네요.
 
 

 

 

232p.

신체를 더 건강하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소소한 일들은 종종 무시된다... 루틴을 만들어야 한다. .. 이런 작은 선택들을 '성과를 높이는 습관'이라고 명명했다. 노력의 결과는 금세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꾸준히 하다보면 아비투스에 플러스가 된다. 

 

_ 위에 언급된 눈에 한번에 띄는 부분이 아닌 마음에 대한 것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과 대조적으로, 신체를 가꾸고 자신만의 루틴을 가지는 일에 대한 자기돌봄을 강조하는데, 이는 태도나 신체적 자세적인 부분이 상대방에게 주는 아우라에 대한 중요성을 떠올려볼 수 있게 하더라구요.

 

간략히 생각나는 부분 위주로 간추려 보았지만, 두고두고 또 읽어봐도 좋을 내용들이 많은 양서를 발견해서 일단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