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가 한 말 중에 유명한 문구가 있는데요~ '나를 죽이지 않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말을 할 정도로 니체 본인도 인생의 괴로움이 있었나 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마흔을 읽는 니체'에 대한 책 하이라이트 1부에 이어 2부에서 좀 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힘든 상황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으며 스스로에게 옳은 질문을 하고, 정신무장을 하면서 자기자신을 '극복'하는 초인이 되고자 했던 니체는 어느 정도 인생을 살아봤다 생각하는 중년에게 시련을 해석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시련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자기 사랑'을 강조 또 강조합니다. 그것도 자신의 삶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인 사랑'이요~
자신의 인생에 맞는 속도와.. 타이밍 별표 ㅎㅎㅎ
자기사랑은 결국 유능감에서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 유능감이야말로 현실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부여할 수 있는 동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니체는 방에 갇혀서 이 글과 사상을 만들어 낸 게 아니라 그 역시도 혼여를 하면서 글을 썼을 정도였으니.. 뛰면서 생각하라는 말을 가장 실천한 인물이 아닐까 싶구요 ㅎㅎ
혼자 고독할 수 있어야한다 강조한 니체이지만, 자기를 사랑하는 방법으로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는 걸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무리안에서 성장할 때 자신의 고통을 잊게 된다고.. 고통은 오히려 필요한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그를 통해 성장하고 세련된 존재로 거듭난다고 말합니다.
힘들다고 여겨질 때 스스로 고립을 선택하면서 적은 에너지로 버티면서.. 곤혹과 불안에 빠져들지 말라고..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위대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연관해서 '혼자있는 힘'이란 책이 떠오르네요 ㅎㅎ 니체가 아마도 현대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유명한 철학자이긴 한가 봅니다.
무리 안에서 성장하고 고통을 견딜 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철저히 고립되어 스스로 창조자의 길을 걸으며 성장을 촉구하는 그는 초인이었을까요? ㅎㅎ
다음 포스팅에서 마지막 리뷰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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