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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책리뷰 '마흔에 읽는 니체' (3/3)_ 무엇이 사람을 고귀하게 하는가?

by 썬취매 2023. 5. 24.

책 '마흔에 읽는 니체' 1,2부 포스팅에 이어 마지막편 리뷰 열어보겠습니다^^

앞서 자신을 극복하는 개념을 설명하며 '초인' ,'창조자'라는 단어를 강조했었는데요~


삶의 행복에 대해 나아가면서 두 종류의 행복한 사람의 구분이 재밌습니다 ㅎㅎ


첫번째 젊은 나이에도 감탄할 만큼 삶을 즉흥적으로 연출할 줄 아는 사람이다...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두번째는 자신이 원하고 계획했던 모든 일에 실패한 사람이다.


첫번째 인간은 그렇다치더라도 실패만 하는 인간이 행복이라니요.. 결국 성공해야 행복한 거 아닌가 했는데 받아들이는 마음자세가 배워간다는 의미를 갖고 도전한 거라 행복할 수 있다고요~~☆


성장의 관점에서 행복을 해석하면 인생사 고단한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ㅎㅎ행불행은 늘 붙어서 따라다닌다는 거죠~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고유의 법칙들은 내면에 이미 갖고 있다는 말이 누군가에겐 큰 위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처음에 강조된 목표하는 가치에 의한, 삶에의 '의지', '행동'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매순간 행복한 사람의 태도로 '행동'해야 한다고 합니다.

삶이 주는 두려움과 불안감은 우리를 올바른 해결책을 찾도록 길로 안내하기 때문이다

고통에도 오히려 감사한다는 건 경건하기까지 한대요~ 위 구절에서 신은 우리에게 감당할만큼의 시련을 준다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지금 어쩌면 감당하기 힘든 정도의 어려움과 고통에 빠진 사람들에게 조금은 생각의 방향을 틀어 용기를 주는 것만 같습니다.

이 책에서 관통하는 철학을 나름대로 소화하면서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를 극복하는 창조자에서,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는 초인에 거쳐 무한 긍정의 디오스소스적 인간에 이르기까지 강한 사람으로 단단해지는 일련의 현실 과정없이는 이 글을 깊이 이해하고 진짜 살아내기에 괴리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럼에도 무엇을 추구하고 살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점에서 생각하기에따라 우리 스스로에게 힘을 주고 고귀한 인간으로 이끄는 거라고 믿고 싶네요^^

이상 책리뷰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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