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로 '세상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라는 니체의 인생론에세이를 밀리의서재로 가볍게 읽었고, 그 중 인상깊은 부분 위주로 리뷰를 남기려 해요^^

인생이 힘들 때는 니체가 떠오를 정도로 니체의 철학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확실히 있습니다. 그럼 몇가지 내용을 보도록 할게요!^^

바쁜걸 미덕으로 삼는 현대인에게 바쁜거보다야 한가한게 낫다그러고 ㅋㅋ 진정한 행복은 내 생존 자체가 되어야한다는 것에 곰곰히 생각해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행복이 생존 그 자체가 되어야하기에 대체로 사람들은 생계를 위해 바빠지는 삶이 되는 게 아이러니하죠~☆

속박에서 풀려나 자유를 얻는 과정은 역발상에 있는 건가요? ㅎㅎ 남들 다 하는 대로 살면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왜 사는 가에 대한 대답이 먹고살기위해서라는 대답으로 충분하지 않은 이유가. ? 누군가에게는 그 대답조차도 벅찬 이유가 될 수 있을 거 같은데 니체는 먹고 살기위해서 사는 건 인간에 대한 모독이라고 하네요 ㄷ ㄷ


여왕벌이라는 표현이 재밌긴한데 역시 사람은 낌새를 잘 알아차리는 것이 인생에서 실패를 피하는 중요한 능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랑을 우상화하는 여자와 명예와 성취를 쫒는 남자 ㅎㅎ 그런 남자를 잘 속박하는게 성공한 여왕벌이라는 내용에 일리가 있다며 ㅋㅋ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니체에 대해 모호한 생각이 많았지만 막상 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현실적이고 적나라한 생각 표현이 많았다고 느껴졌습니다. 오래된 철학가라기보다 지금 시대에도 통하는 무언가가 있기에 오래도록 유명세를 가질 수 있는 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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