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황토마사지, 울산 태화강 맨발길 직접 가봄 + 가기전 팁☆

추적추적 비가 오는 날이지만, 다행히 길이 잠길 정도는 아니어서 비옷을 입고 밖으로 뛰쳐나갔어요~☆

어제 황방산을 걸어보니 발마사지 효과도 보고 기분이 좋아서 얼마전에 개통한 맨발길을 새삥이니까 느껴보려구요 ㅋㅋㅋ

딱 중간에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삼산현대아파트 맞은 편이라 길가에 주차를 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니 바로 맨발길 시작>_<♡

알아보니 길이 1키로 정도라고 해서 일단 화장실위치랑 발씻는 곳 첵첵!

그런 곳은.. 없었다고 합니다.... ㅜ 비가 와서 대충 물휴지로 조치를 할 생각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사후처리?할 대책없는 황톳길 구성에 조금 삔또 상할 뻔 😂

정말 수돗가도 없고 앉는 데도 없어서 .. 부슬부슬 비오는 날 걷기 괜찮지만서도 사람이 많이 없는 이유가 있더군요..

붐비지 않아 좋았지만 길이 좀 좁은편이라 한 사람씩 줄 서서 다녀야하는 통로폭이랄까요?

그래도 한 번 경험하기엔 오히려 👌 😊

아마 뙤약볕에서 걷기엔 그늘이 없어 힘들 지 몰라도 적당히 땅이 촉촉해서 기분 좋은 휴일을 보낼 수 있었네요~ 접지하고 걸으면서 장 활동도 촉진하고 자연속에 어른들이 마음과 정신을 쉬어갈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구요. 맨발걷기 추천드립니다^^

가기 전 팁을 요약하자면,

흐린 날 걷기 추천,
비오는 날이라면
우비 및 신발 담을 봉지나 보관주머니, 티슈 지참,
(가까이 화장실 없음, 수돗가 없음)
주차장이 따로 없으니
주차할 곳 고려하고 출발하기,
우산보다는 우비추천
갈아신기 용이한 슬리퍼류, 샌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