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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최고의나

'되고싶은 나'는 대체 먹는건가 (ft. 끌어당김의 법칙)

by 썬취매 2024. 1. 3.

앞서 메타인지향상과 끌어당김의 법칙과 관련한 아래 포스팅으로 새해부터 호응과 응원을 넘치게 받고있기에 끌어당김이 이미 시작된 것 같다 ㅎㅎ

나는 어떻게 트라우마를 극복했을까?_자청 vs 조디스펜자

 

나는 어떻게 트라우마를 극복했을까?_자청 vs 조디스펜자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기분이 다운되거나, 감당하지 못하는 스트레스에 눌려 힘이 나지 않는 상황을 한 번쯤 겪을 것이다. 그게 지속되면 트라우마가 될 수 있더라. 트라우마를 꽤 오래 겪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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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읽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고의 자아를 심상화하는 과정에 대한 기록을 해보겠다.


요즘 동기부여에서 유행하는 그 끌어당김이란 무엇인가? 보통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주요한 끌어당긴다는 건 미래의 되고 싶은 내모습을 심상화하면서 그 것이 현실이 되길 바라는 믿음의 영역이라고 한다. 즉, 끌어당김이란 간절히 어떤 모습이 되길 바라는 것보다는 힘을 풀고 평온하게 바라는 바가 이미 이루어졌다는 감정의 상태로 심상화 하여 현실화까지 이끌어 내는 믿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 좋은 이야기인데 막상 하려고 들면.. 되려는 나, 되고 싶은 내 모습 따위 없고, 우연이 닿는대로 살아온 자아는 현실의 벽을 곧 마주한다. 

지금 내가 잘 사는 게 무엇인가?
나는 당장 무엇을 해야하나?

해왔던 관성에 의해 뻔하게 대답할 뿐이더라도 일단 대답 해보자. 이어서 보다 나은 삶까지는 추상적이고, 본질적으로 삶이 향상되는 추세를 추종할 때 지금 내게 '꼭' 있어야할 것은 무엇일까.

'꼭'이란 말은 매우 중요하다. 인간은 선택지가 다양해질수록 행복과 요원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뿐만아니라, 인생은 유한하기에 극도의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가 언제나 있다. 그 필수요소에는 의식주가 있다. 보통 이것을 기반으로 가족을 형성하려고 노력하게 되는 인생숙제를 하게 된다. 과연 근사한 차, 집, 옷, 배우자나 자식이 있으면 그런 소유여부만으로 행복하냐는 말이다. 깊이 생각해보면 일시적 쾌락이 아닌 꾸준히 우상향하는 행복을 추구하는 게 누구에게나 개이득이다. 다들 이것을 염두하면서 살까?

시간에따라 상향하는 행복을 추구한다

남들하는 숙제를 하듯 인생의 단계를 밟는다고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을 주변을 떠올리면 바로 알 수 있다. 언뜻 좋아 보이는 것들은 함정이 있다. 자유에도 그만큼의 책임이 따른다는 것. 단순히 좋아보인다고 나에게 맞는 건지는 보통 간과하는 부분이 많다. 이 좁은 나라에서 자살과 이혼율이 매년 상승하는 걸 봐도 그렇다. 먼저 각자 감당할만한 고통의 사이즈인지 선물을 까보기 전에 판단해낼 메타인지가 있다면 좋으련만 이번 생이 처음이라 마주하는 선택들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자유와 책임에 대해 논해볼까. 실상 자유라는 것은 어느 것에도 구애받지 않을 권한일 수 있다. 여기서 자유와 방종을 구분하기 위한 의미로 책임이라는 게 끼어든다. 진정한 자유함의 특징은 여유의 바이브 아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한번 자유에 수반할 '책임 질 체급여부'를 강조하게 된다. 

 

2023 mbc연기대상 남궁민

체급을 정하는 기준은 기쁨보다 고통에 집중하는 일로 판단 쌉가능이다. 가령 나는 대리급정도밖에 안되는데 임원자리 제안을 받았다고 하자. 여러 여건상 그 제안을 수락하기만 하면 인생 추월차선 탈 것 같은 느낌이 뿜뿜한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하면 안 될 것이 그런 혹하는 조건도 까보면 스스로 감당할만한 고통 이내의 일인가를 판단하는 게 관건일 뿐이다.

문득 지난 연기대상에서 남궁민 연기자의 멘트가 떠오른다. 상받는 찰나의 영광보다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연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달콤하고, 행복하다고 그는 찐행복에 대한 소감을 밝히더라. 이를 비추어볼 때 감당할만한 고통이 있는 그의 일을 잘 선택했고 적어도 그는 일을 즐기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보여졌다. 찰나의 성공만 보고 달렸을 때 성취 후 허무병에 걸린 사람들을 우리는 흔히 봐오기에 이런 덕업일치는 언제나 멋지다.

여기서 개인적인 얘기로 좁혀오려고 한다. 그래서 나부터 핵심질문에 답해보자.

 

지금 내게 꼭 있어야할 것은 무엇인가?

적정한 스트레스 강도 내에 있는 자유로운 일,  몰입할 수 있는 즐거움, 만족감, 성취감. 성장 마인드셋. 
+ 억지로 노동해야하지 않을 만큼의 자본력 (의식주해결)

 

막상 필요한 것들을 써보면 물질은 최소한이며 보여지는 것들보다는 내적인 기쁨에 달린 비중이 크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권위라든지 명예는 어쩌면 결과적인 산물일 수도 있는데 적어도 나에게는 자기인정이 우선된 삶이 궁극적이고 지속적인 행복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보여지는 것들에만 집중했을 때 얼마나 인간이 나약해질 수 있는 지는 외부영향에 자신이 얼마나 휘둘리는지 경험으로 체득해왔기 때문일까. 근사한 차, 집, 옷, 가족은 나에겐 행복의 부가적인 가치여야지 이것이 핵심 행복가치가 될 때는 내 멘탈이 외부요소로 인해 아주 쉽게 공격 당할 수도 있지 않나. 

고려해야할 중요한 요소가 또 있다. 여느 일꾼들은 노동강도가 높은 일을 하면서도 평생 일하는게 행복이라고 하던데.. 내 경우엔 감가상각이 예상되는 신체 에너지를 고려해 노동강도가 낮은 일을 확장할 아이디어를 무리없이 생산해내야 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한계를 넘어 업무 지속성을 고려할 때 놀이가 일이 된다면? 남궁민처럼은 아니어도 나답게 그리고 행복을 지속하며 삶의 질은 우상향할 것 같다.

물질적인 부분에 많이 취하는 이유는 요즘 물가로 월천벌어도 모자란다는 흉흉한 얘기가 많다. 이건 급히 우상향하는 물가나 외부환경탓도 있을 것이고 더 까보면 개인이 선택한 라이프스타일 탓도 있을 것이다.

최고의 나를 심상화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내가 추구하는 본질에 대해 공부할 수 밖에 없다. 심플한 삶을 영위하는데에는 생각만큼 어마무시한 돈이 필요없을 수도 있다. 내 경우에는 건강한 음식 위주로 간헐적단식을 병행하며 자연식으로 하루 1,2끼를 먹는 내 한달 식비는 이전의 일주일 외식비도 안 될 수준이다. 사회가 암암리에 정해놓은 기준이 필터링 없이 내 기준이 되면 곤란하다. 

제목처럼 되고싶은 내가 되기 위해 실제로 먹는 것도 잘 통제하는 게 유효했다. 90일 이상 식단일기를 포스팅하면서 겪은 놀라운 변화를 신체적 정신적으로 깊이 느낀 바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자.

(오전)D-71☆ 독감예방, 과식방지, 가짜허기극복기, 아플 수 없는 몸 만들기!!

 

(오전)D-71☆ 독감예방, 과식방지, 가짜허기극복기, 아플 수 없는 몸 만들기!!

자연치유적 접근에서 독감을 예방할 수 있었을까?나 빼고 온 가족이 이번에 그 무시무시한 A 형 독감에 확진된 바람에 혹시라도 내가 잠복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증상은 없지만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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