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스시가 너무 먹고 싶었다기에 줄서서 먹는 집으로 유명한 '명장스시' 를 방문하게 되었네요. 사실 여러번 간 곳이긴 한데 항상 세트를 먹으면 약간의 서비스를 주시거든요.
가게 사정에 따라 좀 변동이 있다고 하시는데 저번에는 매운탕, 고기튀김 등을 받았고, 서비스로 오늘은 새우튀김을 푸짐하게 주셨네요. 낮시간이라 국물류 서비스가 아닌 튀김을 주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우동이 포함된 1무난한 그날의 모듬 메뉴와 2인 세트, 그리고 새우튀김을 추가로 주문했었습니다.
일식집 새우튀김은 언제나 옳습니다. 튀김이 무지 바삭할 뿐만아니라 새우튀김옷에서 새우깡 맛이 납니다. 여분의 튀김가루는 우동에 뿌려먹는 거 아시죠?
사람이 그나마 한적한 시간에 방문했지만, 인기는 여전하더라구요. 이 정도면 그래도 수준급 맛집이라고 인정하는 곳이구요. 이 날 특징은 아래 보이는 어두운 색 두가지 종류의 스시가 스페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방문자에게만 제공되는 걸로 토치로 구운 삼치로 추정되는 스시랑 소고기 스시와 함께 사진처럼 접시에 같이 누워있죠.
원래는 삼치스시는 날 것으로 빨갛게 나오는 건데 날씨가 비가 와서인지 모르겠지만 불에 그을려 조리된 채로 올려졌습니다.
가끔 포장을 하기도 하는 데 포장하는 경우에는 소고기 스시와 참치스시는 빠지더라구요. 갯수도 13개가 아닌 11개로.. 또르르. 그러나 가격은 홀에서 먹는 거나 포장하는 거나 동일합니다. 그러니 와서 먹는 거죠.
이 곳의 특별한 점이라면 위생적이고 깨끗한 맛?! 장이 예민한 사람도 크게 탈없이 안전하게 먹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스시는 특히 잘 못 먹으면 응급실 갈 수도 있거든요. 아직까지 별 일없었던 거 보면 인정? ㅇㅈ..
항공뷰 가실게요~
가게 음식은 촬영을 잘 안하는 편인데 오랜만에 해보고 싶었어요 ㅎㅎ 사실 요즘은 계절상 밖에 음식을 먹기에도 시기적으로도 생각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외식할 때 두 번 생각하게 되잖아요. 자주 이용하는 곳을 정해두면 그건 판단하기 간편한 부분은 있는 것 같습니다.
메뉴구성이나 가격대도 평균수준의 준수한 편이구요. 재료가 신선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평균이상의 음식 퀄리티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참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래뵈도 여기는 늘 붐벼요. 웨이팅 때문에 살짝 눈치보면서 대충 정리하고 빨리 일어나주는 센스!
홀이 좁고 공간이 다소 협소한 일식집 특성상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요.
그런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방문예정이신 분들은 전화로 웨이팅상황 등을 물어보고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시에스타처럼 오후 3-5시는 잠깐 준비시간을 갖다가 5시 이후에 시작하기도 하니까요. 참고하심 좋겠네요.
요즘은 거의 음식문화까지 상향 평준화되고, 굳이 특정 지점에 방문을 하지 않아도 좋은 퀄리티의 음식을 서비스까지 빠방하게 배달해주는 음식전문점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영업자분들 늘 화이팅하시고 모두 위기를 함께 잘 이겨낼 수 있길 바라면서 글을 맺습니다.
아래 위치는 지도를 참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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