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대 높낮이가 좀 있는 편이라 차가 없으면 돌아다니거나 데이트 하기 좋은 지역은 아닌 편이죠~!
그래서 약속을 잡을 때 동선을 많이 고려하게 되는 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산 성남동 근처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데이트 코스 추천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우선 데이트 장소로 우선하는 기준은 맛있는 음식과 가심비 좋은 곳이겠죠~~
힙플레이스를 정하는 나름의 기준으로 네이버 플레이스 평점이 4.5이상이면서 블로그 리뷰 수가 200개 정도는 있는 곳으로 정하면 가보지 않아도 실패하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아요 ;-)
그런 의미에서 이번엔 아래 두 곳을 뽑았구요.
위처럼 바로 '어라운드 울산'이라는 파스타 맛집과 '요신의 하루'라는 카페를 접근성을 고려해 선정할 수 있었지요.
입구는 살짝 안쪽으로 숨겨져있는 느낌이기도 해서 음식점이라고 상상하기 좀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얼마 전 공사를 마치고 새단장했더라구요~ 인스타로 소통하는 것으로 봐서 SNS나 방문 전에 꼭 전화해보고 확인 후 방문하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표지판에 갤러리와 카페가 함께 있다는 걸 암시하고 있죠. 잘 눈에 띄는 편은 아니지만요 ㅎㅎ
복합 문화공간 특성에 맞게 안으로 진입하면 볼거리들을 진열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고요~
연말이나 종종 공연도 함께 한다고 하니 꿩먹고 알먹고. ㅎㅎ
우드와 보태니컬느낌의 공간을 꾸민 점이 마음에 들었고요~ 스테이셔너리 제품을을 함께 판매하는 것도 지나치기 어려운 포인트 였습니다.
카페 전경을 지나서 식사하는 곳으로 궈궈~~
와이파이정보를 메뉴판에 적어놓는 주인장님 센스 칭찬해~~!
메뉴에 보이다시피 양식 전문점치고 그렇게 가격이 나쁘지 않은 편이고, 무엇보다 맛이 좋았어요. 풍미도 있고요~
다만 양이 많은 편은 아니어서 대식가에게는 약간 아쉬울 수 있지만 가격대비 나이스~! 로제파스타도 굿굿.
버섯리조또가 고소하니 취향저격이었고, 봉골레 파스타는 음.. 약간 젓갈맛이 쎄고 다소 짜다고 느껴졌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맛이었어요.
식사를 하고 근처에 있는 요신의하루 카페로 넘어왔지요~
카페 내부가 크다고 느껴지진 않는데 옆 공간을 터서 주문받는 곳 너머 테이블 방으로 넘어가게 되어있었구요.
무엇보다 메뉴 선택지가 많은 편이고 양도 많이 주는 편인 거 같아요. 버블 추가비를 받지 않는 점도 버블매니아에게 예의있는(?) 곳이죠 ㅎㅎ
주문하고 넘어와 테이블에 앉으면 창이 큰 편이라 1층이라도 느낌 괜찮고 아늑하더라구요~
제가 주문한 음료는 밀크티 버블 쉐이크 5,500원.
얼음이나 쉐이크 형태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줘서 좋았어요. 전 얼음보다는 쉐이크!
이렇게 성남동에서 만족스러운 식사와 후식, 그리고 문화공간에서 즐겁게 누리다 가는 기분이 들었네요~
울산 중구에서 데이트 코스를 잡을 때 고려하심 좋겠네요~!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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