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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로운

간헐적단식 D-37 ☆채소과일, 생식, 발효음식 늘리기

by 썬취매 2023. 10. 26.

먹는태도(감사+여유),
절식(공복시간+자연음식)
*고기는 기호식품,
운동도 가능하면 즐겁게 자주



8체질이니 소음소양인이니 하는 게 한방에 있던데.. 어떤 책에선 이게 다 마케팅이라 했다 ㅋ



골고루 먹는게 이득이라고 배워온 내게 목숨걸고 편식하라는 채식주의 내용은 가히 충격이고 먹는 순서까지 유의해야하는데다 먹는 시간과 속도까지 ..ㅎㅎ



좋은 게 좋다고 신과일과 단과일도 섞어 먹지말고, 과일 채소도 시간간격으로 따로 먹으라니.. 심지어 고구마는 오후에 먹지말고 등등.



정보는 받아들이되 내 몸에 맞게 체크하면서 크게는 나쁜것만 안먹은지 한달여 지나가고 있다. 저번주 부터는 김치를 포함해 생으로 먹는 부분도 좀 더 늘리고 있는데 다행히 불편함이나 요요는 없고 체중은 정체기다.


계속 빠지면 또 걱정될텐데 내장지방만 좀 더 빠졌음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그나마 과일이 범인이 아니라 지방과다 섭취를 조심하라니 그 정도 유의하는 건 가뿐하다. 무엇보다 맘 껏 먹어도 체중은 그대로니까 먹는데 있어 이 정도면 자유한 느낌이라 대만족 하고 있다.


견과류까지 생으로 먹으라는 건 식감이 눅눅하긴 한데 확실히 화식이 맛있는 만큼 설명없이도 해로울 거 같은 느낌은 있다.

지금에서의 목표는 과식하지 않고 먹고싶은 만큼 먹되 배고플 때를 기다려 식사하는 것. 매 끼마다 이제 어제 포스팅과 비슷한 메뉴의 반복이라 재료 명기는 생략한다.


비슷한 메뉴를 매일 먹어서 좋은 건 자연음식이라 질리지도 않고 매일 맛있으며, 무엇보다 메뉴고민을 하지 않으니 시간과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가 적다는 것이다 😂 ㅋㅋ



딱 조리하는 양은 늘 비슷하고 적정한 내 양을 눈으로 봐도 알기 편하며 이제 재료 손질정도야 습관되니 껌이다. 또한 채소는 먹기 귀찮다고들 하는데 재료손질할때 단순작업도 소소하지만 멍때리기 좋다.


다만, 조금 아쉬운 건 뒤에 공복시간을 길게 주면서(장청소시간인 오토파지를 위해) 식사시간인 6시간이내에 6번 정도 나눠먹고 있어서 소화가 완전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코스요리처럼(?) 먹게 된다.

물론 다행히도 채소가 주메인이라 소화가 금방되기에 위에 쌓아올려도 부담스러운 느낌이 아니다.


섬유질을 꾹꾹 눌러담으면 식이섬유 과다시 안좋은 건 영양소까지 다 배출시킨다고 한다. 그건 좀 주의해야겠지만 지금으로선 장청소 목적으로 채소과일을 공격적으로 먹고 있다. 아점으로 탄수화물공급에 신경쓰고 오후로 갈수록 마일드하게 다시 과일식 ㅋ 이게 맛도 좋다.


다만 아쉬운건 과일 채소 따로 먹으라는 김병재 의사님 조언이 걸리는데.. 그럼 세상 과채섞어 나오는 기성음료는 다 소화안되게 하는 마케팅이라는 건데.



그건 암만 생각해도 상식을 터치하므로 지금처럼 레몬 사과 깻잎 정도의 클렌즈주스 배합을 유지할지 내일부터는 통레몬 주스로 해독위주로 갈지 고민이 된다. 이대로 해도 몸은 많이 호전되고 있고 만족스럽지만 비율을 유의해서 조금 변형을 줘도 크게 상관 없을 것 같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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