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라스가든 팬아시아 내돈내산 리뷰

오랜만에 울산 더테라스가든에 다녀왔어요~ 

몇 년전에 방문하고 그 이후로는 처음 갔는데 몇몇 가게 위치가 바뀐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알기로는 전국 체인음식점들만 입점되어 있어서 전국구 어딜 가도 같은 음식이라는 생각에 딱히 이리로 발길이 향하지는 않았었는데 오랜만에 리뉴얼한 부분이 궁금하기도 했었습니다.

저는 1층 팬아시아로 저녁을 선택하였는데 테라스가든 밤에 가니까 고흐의 명화한 장면 같은 거 실화인가요? ㅎㅎ

 

 

 

야경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도 종종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시각 전국 장미축제가 한창이라 많은 가족 친구 연인들이 다른 곳으로 분산되어 있었을 시각이었는데도 ㅎㅎ 사람이 좀 붐비는 거 보면 꽤 괜찮은 장소로 여겨졌네요~

 

 

팬아시아는 동남아 여행온 듯한 느낌의 내부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구요~

 

 

저희는 이 날 2인 플레이트(36000원)를 주문했는데, 소스가 참 맛있었어요~!

옆에 양상치 샐러드에 소고기랑 불고기 및 해물을 싸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앉은 자리의 창이 크고 조명도 이뻐서 맛도 좋았지만 기분도 좋아지는 공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과 여유있는 불금 식사를 뒤로하고 음식점을 나오니 튜브조명 그네를 탈 수 있게 되었더라구요~~

 

 

 

이 아기자기한 공간에 한 번 더 매료되고요~ 이런 도시 중심에 이렇게 아일랜드같은 테라스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동남아 풀빌라 여행을 하고 온 듯한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