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청역 근처 결혼식 들렀다가 주말에 해운대 근처는 차가 너무 막히는 바람에 근처 뷰가 좋은 곳을 찾게 되었... ㅎㅎ
생각보다 부산 중심지에 위치했지만, 그렇게 많이 걷는 코스는 아니면서도 뷰가 멋지고, 무료입장 가능한 명소인 황룡산을 등반하게 되었어요!!
부산에 엑스더스카이만큼 높은 곳은 아니었지만, 황룡산 봉수대 꼭대기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서 그 점도 드라이브 코스로 좋았어요! (+ 드라이브로 올라가도 경사가 제가 겪어본 정도 그 이상이었다는! +_+) 올라가는 코스 중간 중간 내려서 볼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잠깐 뷰 감상하고 가실게요~~ㅎㅎ
봉수대에도 아기자기한 뷰포인트가 곳곳에 있긴 했는데요~
이런 좋은 곳에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는 것도 인상적이었지만,, 아마 부산 현지인들은 이 정도는 동네 뒷산 정도의 기분일 거라 느껴졌네요 ㅎㅎ
그리고 헤비하지 않는 정도의 산책길이 있어서 숲냄새 맡는 것도 좋았구요^^ 막상 가보니 부담없는 데이트코스로도 강력 추천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조금 올라가다보면 좋은 뷰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요~ 여기 도시락 가지고 와서 소풍하시는 가족이 좀 부러워 보였다는 ㅋㅋ
그리고 여기 위치가 황령산 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용이한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다음 이동할 위치는 지도로 체크 ㅎㅎ
그리고 대망의 봉수대 하이라이트로 이동 고고!!
너무 대낮에 오면 햇빛때문에 눈이 따가워서 밤에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어요~~!
아까 바다뷰가 해운대 쪽을 세부적으로 볼 수 있었다면, 봉수대 정상에서 펼쳐진 면으로는 서면 시내 중심가가 잘 보이는 시티뷰라고 할 수 있었어요!
크게 힘들이지 않고 산책가능한 정도의 코스도 맘에 들었고요~
그리고 여기서 연결된 카페가 있었는데요!
물 한잔에 5천원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시원한 공간이었던 거 같아요^^
카페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는 점도 해운대 전망대와는 차이점이랄까요 ㅎㅎ
그렇게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꼭 다시 오고 싶은 숨겨진(?) 부산 명소가 아닐까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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