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태도(감사+여유),
절식(공복시간+자연음식)
*고기는 기호식품,
운동도 가능하면 즐겁게 자주
어제 먹방 모아보기☆

그럼 오늘의 먹방은~? 어제보다 간소화 되었다.. 많이 안먹어도 배부른 느낌이라^^
식사 1.

레몬 소량, 사과반개, 깻잎두장, 양배추 (모두 살짝 데침)**
오전 클렌즈 주스^^

어제 오후 4시이후 첨 먹는 거니까 16시간 반 후에 식단 시작^^ ㄲ ㅑ아 ㅡ
정말 어제 4시이후로 배가 안 고프니 괴로움도 없고 먹는 거 챙기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편하고 홀가분 했다!! 슬슬 공복에 몸이 적응하는 걸까 ㅋ
식사 2.
오전에 야채주스는 식사라기 좀 그렇지만 수수밥은 든든하다. 엄밀히 이것도 간식맛이긴한데 ㅋ 들기름에 수수에 소금간은 만족감 맥스 ㅎㅎ

피칸의 달달고소함까지 이건 안먹어본 사람 강추! 내가 먹성이 좀 좋긴 하지만 ㅋ
고구마 감자에 오징어치트키^^

이렇게 먹고 너무 배불렀는데 ..
산책겸 올바른 식단이해를 위해 관련서적 탐독☆

여러 책을 보다보면 건강에 대해 대체로 비슷한 조언이 많지만 야채식의 위험성을 강조한 내용도 많았다. 건강에대해 잘 안다 생각했는데 이 분야도 무궁무진해서 새로운 걸 늘 알아가는 매일의 순간이 즐겁다 😆 ㅎㅎ
식사 3.
사실 돌아보면 이게 하루 중 제대로 된 식사의 알파와 오메가라서 ㅋㅋ 이 시간이 기다려지곤 하는데.. 점심에 감자와 고구마가 아직 소화가 덜 되어서인지 오늘따라 헤비하네 ?!

그런 기우도 잠시 너무나 맛나게 잘 먹었는데..
핑크솔트, 올리브오일+버섯두가지, 청경채, 마늘, 파프리카 볶음, 알타리무김치, 우엉조림, 콩나물무침, 두부구이한입, 현미밥**
현미밥과 올리브오일이 둘러진 양송이버섯 이 조합이 진짜 .. 👍 👍 한식인데 양식같은 풍미랄까.. 소금간밖에 안했지만 무김치의 알싸함이 더해 오케스트라가 입속에 울려퍼진다 ㄲ ㅑ아☆
매일 먹고 싶어서 매일 비슷하게 차리긴 하는데 이 시간에 이걸 먹고 저녁 내내 허기지지 않으니 신기하기도 하고 ㅋ 낮에도 배고픈 시간이 줄어드니 양을 자꾸 줄여보게 되니 몸무게 빠질까 걱정하는 행복한 고민^^
간헐적단식 시작한지 이제 3주를 넘어가고 있는 지금은, 배고프지 않는데 뭔가를 먹을 때 죄책감이 좀 들때도 있지만 굳이 찾아올 공복시간을 생각해 먹는다 하더라도 대체로 맛있게 또 음식이 입에 들어가니 감사하다 ㅎㅎ
무튼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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