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식사?
오늘 신기하게 먹부림을 하지 않고 입터짐도 없이 과일은 먹고 싶지만 밥은 그다지 먹고 싶은 생각은 크게 없었다.
허겁지겁 먹지 않아서 생기는 이점은 보다 먹는데 여유롭고 마음 챙김을 하게 된다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음식이 더 맛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딱 허기짐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은 하루였는데 오후 정도 되면 허기 질만도 했는데 내가 내가 아닌 거 같은 느낌이 드는 날이랄까.
그렇게 간헐적 단식도 살짝 내려놓게 되는 게 한 끼를 제대로 먹어야 긴 공복 시간을 견딜텐데 견딘다는 느낌 자체도 없고 허기진다는 느낌도 없으니ㅋㅋ
입이 짧아진 진짜 이유.?
그 이유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기론 몸의 항상성이 작동하는 것이다!
불과 석 달 전보다 5키로가 빠진 상태를 잘 유지를 하고 있어 이젠 내 몸이 지금 몸무게를 유지할려고 노력하는 것 아닐까 ?
그러지 않고서야 먹부림은 쉽게 나를 떠나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다.ㅋㅋ
단식모방식사
운동 다녀오기 전까지는 오늘 곡식 식사는 필요 없을 것 같기도 했다. 이미 채소를 준비한게 아까워 식사를 하긴 하다 보니 단식 모방 식사(FMD식단)가 되버렸다 ㅋㅋ 과한 반찬 없이 담백하게 소금으로 간을 하고 양송이 만으로도 충분한 감칠맛을 냈으니ㅎㅎ 안 먹으려다가 먹은 식사니까 더 꼭꼭 씹어 먹게 됐다. 백 번 씹기 정도 한 거 같다.
(식사할 때 씹는 횟수도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이유는 음식의 강도나 씹는 습관에 따라 얼굴 모양 결정되기도 하고 먹는게 수면과도 연관이 된다니 더욱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항상 느끼는 것은 내 몸무게에 따라서 먹부림이 크기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전보다 몸이 헤비급일 때는 먹부림이 심하고 몸이 좀 슬림해지면 그다지 먹는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날씬해지면 자연스레 심지어 식사속도도 느려진다. 오늘 한끼 식사는 거의 한시간이 걸렸다 ㅋ
식단일기의 진짜 목표
성공한 사업가 Luke delmar도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더라. 역시 요즘 영앤리치들은 식사를 클린하게 하고 몸을 잘 사용하는 부분에까지 깨어있다. 영앤리치들의 습관을 본받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사는 동안 식단같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을 잘 관리해서 삶의 질을 높이는데 나의 목표가 있다.
나 자신에게 오늘 정도의 소식을 잘 이어가길 바란다 ㅎㅎ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인싸로운 > 도전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식모방 D-82☆ 해독식단,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0) | 2023.12.10 |
---|---|
간헐적단식 D-80☆ 한그릇요리, 1인밥상, 야채를 줄이니 생긴 변화 (2) | 2023.12.08 |
간헐적단식 D-79☆ 암예방식단, 영양실조 조심, 저혈당 비켜! (2) | 2023.12.07 |
간헐적단식 D-78☆ 목소리를 되찾다, 제철 감, 게 된장 한그릇요리! (2) | 2023.12.06 |
간헐적단식 D-77☆ CCA주스보다 좋은 이 것! (6) | 2023.12.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