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법륜스님의 말씀 영상을 토대로 정리한 생각으로 특정 종교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며, 필자도 불교신자가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좋은 일하고도 원망을 받거나 되려 비난받을 때, 후회없이 바른 삶의 태도를 견지할 수 있는 마음가짐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불교에서는 '적선'이라는 용어가 있죠. 선행을 베푼다는 의미인데요. 불쌍한 분들에게 선행을 베풀었음에도 되려 더 베풀어 달라고 요구받는 일도 생길 수 있죠. 그 때 내게 도움을 받았던 상대가 더한 요구를 넘어 나를 비난을 하거나 공격을 한다고 할 때, 많은 경우 그 전에 베푼 선행마저 후회하는 마음을 가지거나, 악한 상대의 행실을 보면서 앞으로 선행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닫는 등 일시적이라도 모진 마음이 들기도 하죠.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이런 예상치 못한 일을 당할 때, 자신의 마음이 때로는 선행을 하기 전보다 괴롭다는 것인데요. 좋은 일을 하고도 욕을 먹을 수 있죠. 그 좋은 일이 잘못된 것이 아닌데도 말이죠. 이때 법륜스님의 풀이를 제 나름의 기준으로 해석해보자면, 그 당시 상대는 내 도움이 필요했다는 것이 기정 사실이었음에 집중하자는 것입니다.
그 이후 수혜자가 더한 요구를 하고 선행을 베푼 상대를 되려 괴롭히는 일은 다른 사건임으로 그 전의 도와준 일과 지금의 일을 엮어서 생각하지 않는 것이죠. 처음 도와준 일은 그 때 상대가 내 도움이 필요하다고 내 자신이 판단한 하에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베풀었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상대를 위하는 마음으로 행했던 일이니 지금 역시 그 마음은 유지가 되어야겠죠. 즉, 이런 식으로 도움을 준 사건은 지금의 괴로움과는 분리해 두면 후회하는 마음은 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건을 분리해서 생각하면 지금의 성가신 일을 제대로 볼 수도 있는 데 더 도움이 될 수도 있구요. 어디까지 선행을 베풀 것이냐는 과거에 선행을 이러저러한 이유로 베풀었었다는 것과는 별개의 사안이 되니까요.
먼저 내 마음을 지키는 일들을 생각하다보면, 처음부터 누군가에게 선행을 베풀 때 어디까지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지 한번 더 신중히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당혹스러운 일을 겪는다 하더라도 이런 우발적 상황들을 통해, 도움을 준 일마저 후회가 되고 분이 난다면, 애초부터 상대를 돕는 행위가 내가 칭찬을 들으려고 했다든지, 내가 편하기 위해서 한 일은 아닌지 돌아봐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가령 내 도움이 일시적인 영향으로 끝날 것인지, 정말 상대에게 도움이 되는 선행인지 등 보다 상대를 위한 생각을 하는 것이 선행을 하게 하는 사랑의 본질이 아닐까 생각해보면서 글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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