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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로운/도전요리

간헐적단식 D-29 ☆ 먹방의 신세계!_템페, 사우어크라우트, 곡물가루, 우메보시, 자색고구마 외

by 썬취매 2023. 10. 19.

먹는태도(감사+여유),
절식(공복시간+자연음식)
*고기는 기호식품,
운동도 가능하면 즐겁게 자주


먼 길 여행을 가는 날이라 기존 간헐적단식대로 16/8시간 기준이 아니라, 오전 일찍 첫 식사를 시작했고 총 12시간에 걸쳐 식사를 한 날이었다.


식사메뉴

소고기육개장
알타리무김치 강황가루 시나몬가루 가지무침 오징어 현미밥

수수밥 사우어크라우트 미강가루 템페 피칸 마카다미아 우메보시 페퍼민트티
감자 자색고구마 **


어제까지와 달리 새로운 점은 식단에 강황가루, 미강가루, 시나몬가루, 천일염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또한  적양배추로 만든 사우어크라우트, 우메보시, 인도네시아 발효콩음식인 템페를 곁들여 수수밥과 견과류를 먹어보았는데 이 모든 조합이 아주 잘 어울려서인지 깊고 풍부한 자연맛을 즐길 수 있었다. 자색고구마조차도 삶아먹으니 기존 고구마보다 덜 달면서도 자꾸 들어가는 중독없는(?) 매력이란 ㅋㅋ 생각지도 못했던 식재료 시도 모두 성공적☆

특히, 우메보시를 아주 조금 젓갈처럼 먹거나, 템페를 견과와 적절한 소금의 조화는 자연맛 바삭단짠조합에 치즈맛까지 나는 듯하고 이색적이었다.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는 즐거움과 자연입맛을 지키면서 다양한 발효음식이 선사하는 입맛 돋움이 이렇게 음식을 즐길 수 있구나 하는 경이로운 체험을 가져다 주었다.

먹을 때 햇살을 받으며 예쁜 색조합을 보며 먹는 것도 자연히 기분을 올리게되는 큰 즐거움임은 확실했다. 매일 먹는 음식도 어떤 장소에서 무엇을 조금 곁들이냐에 따라 이렇게 인상이 다를 수 있다니 매일 건강해지면서도 삶에 즐거움이 더해지고 있음에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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