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두 달 동안 5키로 정도 빠지니 드디어 먹부림이 조금씩 나왔다. 아님 긴장이 풀어져서 일까.

두 달만에 처음으로 가지는 치팅데이 같은 간헐적 단식 브레이크 >_<!! 민어찜을 밥 없이 한젓가락했는데 밤에 먹는 음식이 이렇게 달달하다니!! ㅋㅋ 어제는 예기치않게 야식으로 8시까지 조금 먹었다. 먹고 나니 삶의 질이 올라가는 느낌 무엇?ㅋㅋㅋ
어제밤 그냥 넘어갈 수 있었던 허기유발 원인에 대해선.. 병이 든 수입산 레몬즙에 첨가된 당류가 범인이 아닐까 추측 중이다ㅋ 천연 당이 아닌 인공당일 가능성이 많다.

한병이 남아 있으므로 마저 먹고 재 구매하지 않을 생각이다.
레몬즙은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디톡스로 매일 꾸준히 조금씩 자주 먹어주고 있다.

디톡스는 레몬 뿐이 아니지 햇빛도 있다.
아침에 먹는 과일은 맛이 늘 다르다. 때론 엄청 달기도 하고 물대신 먹을 때도 있다.

빛을 담은 물체는 먹을 때 예쁘고 다시 봐도 너무 예쁘다. 뱃속에 들어가면 더 예쁠 것 같다 😆 ㅎㅎ
내가 공부한 바로는 어떤 물보다 채소나 과일의 물이 정수기 물보다 몸에 이롭다고 한다.

청경채를 따로 먹어보면 이렇게 청경채 속에 수분이 많은가 새삼 놀라울 정도다. 난각번호 1번의 계란을 사도 좋은 사료를 써서 닭을 잘 관리하는 건지 여부는 알 수가 없다고 한다. 그렇게 공무원들이 샅샅이 업장에 위생 상태를 매번 체크할 순 없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난각번호도 크게 의미가 없다고 하니 좀 실망이 컸다. 계란을 자주 먹지는 않을 이유가 생긴 듯 하다.
온도가 내려가니까 따뜻한 게 막 매우 당겨서 아침 식사를 좀 더 당기게 된다.

현미밥에 물을 좀 더 많이 넣고 끓이다가 버섯과 꽈리 고추 양배추 나물반찬 순으로 불을 끄고 냄비밥 위에 넣었다. 그러면 살짝 데쳐지는데 그 맛이 아삭함이 살아있고 채소 자체 영양을 지킬 수 있어서 좋았다.

밥 먹고 이어지는 고구마 간식도 너무 달달하다. 거기 강황가루와 생강가루를 넣은 차를 마셔주면 몸이 따뜻해진다.

올해 겨울은 감기 없이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중이다 ㅎㅎ
매끼마다 너무 맛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것은 군것질을 안하고 외식을 자제해서 자연인 입맛에 지켜온 노력의 결과라고 보인다.


오후에 보게 된 글ㅋ 닥터조 말에 백번 공감!!
햇빛 운동 영양소 절대 지켜~~☆

5시 전까지 과일로 수분 보충^^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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