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보니 편도가 부어 있었다.
드디어 올 곳이 왔는지 드디어 나도 독감 주사맞으러 가야하나 고민이 드는 아침이었다.
침을 삼키기에도 조금 버거울 정도로 부어서 일단 하던 대로 오일 풀링과 양치를 하고 프로폴리스와 호두액을 찾았다.
편도를 가라앉히는 응급조치!
동시에 따뜻한 소금허브차를 2컵이나 마셨는데 이러는 과정에서 부은 목이 다 가라앉더라 너무 신기했다.
그러고 다행히 입맛도 그대로여서 사과랑 레몬이랑 씹어 먹는 동안 더 괜찮아졌다. 일어나서 목만 부은 게 아니라 등도 뻐근했는데 먹는 동안 가벼워져서 신기했다. 특히 흑호두액은 약간 감기약 느낌인가 보다 먹으면 살짝 졸릴려 그런다 ㅎㅎ
감자의 항염 효과
어제 고구마만 먹고 감자를 먹지 않았는데 감자를 먹을 때 천일염을 같이 먹기 때문에 더욱 내겐 소염진통제 역할을 하는 것 같기도 하다.
감자를 좀 많이 먹었는데 속이 편하고 어제보다 느낌이 괜찮다.ㅋㅋ
세균이 당을 좋아하기 때문에 당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채식이 아무래도 육식보단 낫기 때문에 오늘은 물고기 음식도 배제했다. only 현미채식으로만^^ 확실히 채식만 하면 속이 편하다 그건 진실인듯 ㅎ
오늘따라 캐슈넛도 더 달달하고ㅋㅋ
계절 과일이니까 단감도 필수! 분식 이후 두 시간 정도 지났으니까 적당한 식사 간격을 두고 맛있게 먹었다.
오후가 되면서 컨디션이 조금 떨어질 때마다 코세척 및 소금가글을 해주니 훨씬 나아졌다 👍
병원 가지않게 주말을 잘 넘겨보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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