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적 접근에서
독감을 예방할 수 있었을까?
나 빼고 온 가족이 이번에 그 무시무시한 A 형 독감에 확진된 바람에 혹시라도 내가 잠복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증상은 없지만 쫌 더 예방에 힘 쓰기로 했다.
공부할수록 독감 주산이 뭐니 화학 성분이 들어간 예방책은 결국 검증할 수 없이 면역을 미궁으로 밀어넣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자연치유적 관점으로 검색을 해보았다. 요 며칠 전에 내가 새로 도전한 게 오레가노 가루를 활용해 차를 마신 게 생각나서 혹시 이게 독감 예방에 효과가 있었던 것이 아닌 검색해 보았다.
독감 예방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허브, 오레가노!
상당히 유의미한 관련이 있다고 보여지며..?!! 영양제가 아닌 식용 허브로는 가격이 꽤 괜찮다.
그런 의미에서 허브차치고는 한 번 더 조금 역한 느낌이지만 한 번 더 차로 마셔보았다.
허브차 외에도 천일염을 물에 넣으면 소염효과가 있는 걸 떠올려 소금을 가미했다. 도저히 1컵을 다 마실 능력은 안 돼서 쫌 더 곰곰이 생각하다가, 좌욕과 족욕이 이 찻물을 보태기로 했다 ㅎㅎ
다음 날 자고 일어나니 목이 좀 붓고 입이 말라서 일찍 깨버렸다. 편도선이 부은 거 같아서 걱정이 확 ㅠ 바로 응급조치에 들어갔다.
풀링 이닦고 소금물가글 라이신 먹으니 목이 부으려던게 확 사라졌다.👏👏👏
육고기를 잘 안 먹으니까 엘라이신 영양제를 주로 챙겨먹는 편인데 확실히 염증 잡는데 라이신만 한 게 없는 것 같다.>_<♡
그리고 다시 앉아서 어제 찾았던 오레가노 가루로 생강가루를 섞어 따뜻한 차를 마셨다. 어제보다 가루를 좀 덜 넣으니까 훨씬 먹을만 했다.ㅋㅋ 덕분에 확실히 증상이 완화되는 게 느껴진다. 큰 증상은 없어도 병원에 가서 예방주사를 맞을까 했는데 일단 증상이 사라지니 생각이 없어진다. ㅋ 혹시 몰라 내가 독감 잠복기일 수 있어서 모든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마시는 물 효능이 좋다면,
몸에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무엇보다 허브랑 소금을 몸에 활용하는 게 가성비 훌륭하고 훨씬 기분이 상큼하고 좋았다. 왜 이 생각을 진작 하지 못했는지.ㅋ
아플 수 없는 몸 만들기
라이신과 비타민까지 상승효과를 보이기 위해서 레몬디톡스 이어 들어갔다. 레몬 즙은 150미리 그대로 원샷ㅋ 뜨거운 차를 마시고 조금 상온에 뒀다가 레몬즙을 먹으니 그렇게 레몬즙이 시게 느껴지지 않았다. 레몬즙도 참 신기한 게 내가 받아들이는 정도에 따라 술처럼 어쩔 때는 달달, 어떤 때는 시고, 어떨 때는 쓰다ㅋ
레몬즙을 먹으니 코 뚫리는 느낌이 들면서 명현 현상처럼 가래가 많이 나왔다. 아플 수 없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약간의 노력이 일반화 된 습관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식단이 약이 될 수 있을까?
몸이 조금씩 달라지는 걸 느끼고부터는 정말 식재료 하나하나 선택할 때 심혈을 기울게 된다.
음식 홍수 인시대에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음식 궁합이 맞는지. 영양이 제대로 밸런스가 맞을지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하면서 먹게 된다. 그러다보니 천천히 음미하면서 맛있음을 더 느끼고 그게 마음 챙김이라는 것인 걸 알게 되었다.
나쁜 음식이라고 하는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자연 식물식 위주로만 먹으니 소화도 잘 되고 기분도 좋아진다. 무엇보다 배부른데 허기진 느낌이 없어서 너무 좋다.
감자가 질릴 만도 했는데 아직 나는 감자가 고프다.ㅎㅎ 오늘 글은 길어져서 오후에 또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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